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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특별한 아이들
글쓴이 박재홍
특별한 아이들
'빛을 가진 아이들'을 읽고


4학년 박재홍

'빛을 가진 아이들'을 처음 본 순간
'쪽수도 많고 글도 많아서 책을 읽으려면 1~2시간을 잡아야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편 순간 쪽수도 빨리 지나가고 재미도 있었다.
별반이라는 반이 1년 동안 특별한 반으로 정해지고 숙제 안 해 오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 탐정책을 잘 읽는 아이 등 여러 아이들이 모여서 별반을 만들고 철학 교수가 그의 선생님을 맞게 되며 말해 가는 이야기 같았다.
나는 별반 아이들이 나중에는 어른들이 반성해야 할만큼 똑똑해질 것 같기도 하였다.
또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책 속에 들어 있어 속이 시원하기도 하였다.
별반 아이들을 보면 다른 아이들보다 특이하단 걸 잘 알게 된다. 또 별반 선생님 때문에 더 특이하고 영재가 되어 가며 선생님을 뛰어넘을 것 같았다. 책방 아주머니, 배나무 밭 할아버지도....
어른들은 1000원짜리 지폐라고 하면 아이들은 100원짜리 병정들인 것 같았다. 그리고 별반 선생님을 만난 후 500원짜리로 진화하는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어른과 아이는 똑같은 생각을 하지만 아이는 그의 반대에 동전을 넘은 지폐같은 것 그런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끝에는 별반 선생님이 다쳐서 병원에 가서 소식이 없고 이야기는 끝난다.
나도 별반 아이가 되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을 잘 이해해 주는 어른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야기 속에 내가 있었어도 좋겠다.
나도 진화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