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종 선생님께
-화가가 되고 싶어요-를 읽고


3학년   최승혁  

김병종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승혁이에요. 요즈음에는 눈이 오는데 물감이 얼진 않았어요?
우리 부산에는 눈이 오지 않아 애가 타 죽을 지경인데 거기는 너무 눈이 많이 와서 걱정이
예요? 눈이 많이 오니 참 좋으시겠어요.
저는 선생님에 대한 책을 보고 나서는 정말 미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그림들을 보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이중섭, 김홍도, 장욱진 등 많은 화가 선생님들 중에서 어떻게 그분들이 1인자가 되셨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선생님 말씀처럼 여행을 많이 하면 그런 훌륭한 그림들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요번 겨울방학에는 제주도, 강원도 등 많은 관광지를 가고 싶은데 몸이 말을 듣지 않
아요.  
저는 선생님의 많은 생활을 글로 보고 나서는 제가 이때까지 미술을 해 온 행동들이 기억
에 떠올라요.
서예, 상상화 등 많은 그림들 중에서 김병종 선생님의 행동처럼 열심히 그림을 그린 적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점은 김병종 선생님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제부터는 선생님의 행동을 본받고 실천 해야겠어요.
바로 김병종 선생님처럼요!
           1999년 12월 22일
                                 승혁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