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들에게
-하늘을 나는 조약돌-을 읽고


5학년   정해리

조약돌들아 안녕?
나는 하늘을 날고 싶은 너희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 하늘을 나는 조약돌을 아주 재미있 게 읽은 해리라고 해.
꿈을 가진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야.
하지만 너희들의 꿈은 좀 어리석다고 생각해. 너희들은 자연의 섭리에 대해 알고 있니?  
너희들은 움직이지는 못하는 대신 오래 살 수 있잖니?
우리 사람들은 100년 사는 것도 힘든데 너희들에게 있어서는 아직 어린 것이라고 할 수 있잖아.
그리고 가끔 사람들이 너희들을 발로 차거나 던져서 이동 할 때가 있잖아.
어때? 이렇게 보면 너희도 행복하게 살고 있어. 너희들은 결국 아기 물떼새들의 도움으로 너희들이 직접 난 것은 아니지만 하늘을 날 수 있었잖아.
그때 기분이 어땠니? 정말 좋았겠지? 나도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하늘을 날고 싶었어. 그
래서 파일럿이 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단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그 직업이 얼마나 힘든가를 설명해 주셨어. 그래서 지금 트랙을 달리는  멋진 육상선수를 꿈꾸고 있단다.
그것 역시 힘들겠지만 말이야. 너희들은 너희들의 꿈을 바꾸어 보지 그래?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해봐. 분명히 이루어 질거야.
내 이야기 들어보니 어땠어?
너희들을 깨우쳐 주기에 충분했는지 모르겠다.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새로운 꿈을 정하고 노력해야 해
그럼 안녕
             1999년 10월 7일  
                                    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