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벌레


4학년   김고은    

개똥벌레가 개똥 속에서 살아서 더러웠기 때문에 아무도 친구를 해주지 않았다. 신음 소리를 듣고 귀뚜라미 집에서 빚을 찾기도 결심했을때 나는 정말 더러운 개똥벌레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빛을 찾으로 번개 아저씨 집에 갔을때 눈을 비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망을 갔을때 개똥벌레가 바보처럼, 얄미웠다.
다시 돌아갔을때는 왠지 귀뚜라미에 대한 개똥벌레의 사랑이 아주 잘 느껴졌다. 귀뚜라미의 어머니가 살아난 것은 정말 참된 개똥벌레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살아난 귀뚜라미 어머니를 보고는 정말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종종 인물만 보고 판단하는데 나비, 꾀꼬리, 나무, 시냇물도 친구를 해주지 않았다. 나는 이들처럼 바보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똥벌레는 아주 좋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살아가려면 의식주와 더불어 사랑이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