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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불쌍한 안네
글쓴이 최용규
불쌍한 안네
'안네의 일기'를 읽고
        
5학년 최용규      

이 책은 우리가 모두 잘 아는 소녀 안네의 일기장에서 뽑아 엮은책이다. 책 겉표지에 있는 안네의 활짝 웃는 사진은 안네가 아주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안네의 일기를 읽어 보면 표지와는 정반대이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안네는 중학교 들어갈 나이에 유대인이라고 특수 중학교에 보내지고, 곧 네덜란드 시에 있는 지블 버리고 어수선하고 기분나쁜 은신처로 몸을 옮기게 된다. 당시엔 2차대전이 일어나고 있어서 히틀러에 의해 많은 유대인이 죽임을 당했다. 그리서 안네의 가족도 은신처로 숨은 것이다.  
안네는 은신처에서 살며 일기를 썼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 이 책이 된 것이다.
안네는 은신처에서 생활 하면서 사춘기를 하고 폐터를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이 느낌을 쓴 것이 솔직하게 너무 잘 나와 있어서 놀랐다. 그 외에도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자기의 주장과 느낌을 잘 쓴것 같다. 이래서 안네의 일기가 유명해 지고 안네가 영웅처럼 된 것 같다. 안네는 전쟁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래서 아주 훌륭한 글이 나온것 같다.
내가 이런 은신처에서 1년을 넘게 산다면 정말 싫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오히려 독일군에 잡혀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그러나 안네는 포기하지 않고 참고 용기를 내어 열심히 산다.
안네는 결국 은신처가 들켜서 수용소로 끌려가게 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런 안네가 내가 생각하기엔 너무
아깝고 불쌍하다. 은신처에서 온갖 어려움을 다겪고 참으며 살았는데 그것도 죽은지 몇일만에 바로 독일군이 항복했다. 정말 아까운 사람이다. 몇일만더 살아도 병원에 가서 목숨은 건질수 있을 텐데..
이 안네의 일기는 꼭 지금의 우리들보고 쓴것 같다. IMF시대에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살라는 교훈이 들어있다. 나도 잘 안되면 대강하는 습관이 있는데 안네의 희망을 본받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