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을 읽고


3학년 박상준  

준영이에게
준영아 내가 읽은 속담이 너무 재미있었어. 너 한테도 들려줄게.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재미 있었던 속담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라는 속담이야. 너도 들으면 참 재미있을걸.
자 이야기를 들으렴. 지렁이가 밭에 살고 있었어. 그런데 지렁이는 사람이 우리 지렁이를 죽여서 분통이 터졌어.
어떤 사람은 지렁이가 좋다고 했어. 왜냐면농사가 잘 된다는 일이니까. 그래서 좋은거야. 그리고 저렁이를 약으로도 해서 사람을 낳게 했어.
우리들은 지렁이가 싫은데 옛날 사람은 지렁이가 좋은가봐. 자 이야기를 계속할게.
지렁이는 계속 속이 터졌어. 그런데 또 사람에게 잡혔어. 그런데 어떤 어부는 지렁이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지렁이를 안 좋아했어.
지렁이는 자신을 좋아해 주는 어부가 좋아서 고기한테 힘이 센 지렁이라고 해서 30cm가 넘는 붕어한테 잡혀먹어서 그 낚시꾼은 아주 재수가 좋았어.
그런데 지렁이를 안좋아하는 낚시꾼은 고기가 안 잡혔어. 왜냐면 지렁이가 화가 나서 고기를 보고 "지금 내가 낚시 바늘에 끼워져있는 미끼라고 해서 고기들한테 재수 좋게 해 줬어.
그 어부는 고기들이 이사를 갔나 어디로 갔나하며 밤까지 아무고기도 안 잡혀서 그냥 돌아갔어. 그 어부는 잠자리에 들었는데 지렁이들이 보였어.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