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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15소년표류기'를 읽고
글쓴이 최예은
'15소년표류기'를 읽고
-흑인모코에게-                            


5학년 최예은    

안녕!
내가 왜 너희 15명중에 너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는 줄 아니? 그건 너와 지금 나이가 똑같기 때문이야. 책에 고든은 열네살, 그리고 백인 두명은 열세살, 흑인인 너는 12살이었기 때문이야. 나도 너와 나이가 같아. 바로 12살 말이야.
너는 그 친구들처럼 백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 안드니? 모두다 백인 학생(아이들)인데. 그중에 너만 흑인이 잖니.
그런데 요즘은 너가 원하는 백인이 될수도 있단다. 성형수술을 받아야 되지만
니가 그렇게 원하면 그렇게 해.
너는 배에서 일하는 견습선원이었다며.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다. 배에서 일을 하면 항해
도하고, 배에 관한 것을 잘 알수 있으니깐 말이야.
모코, 우리 친한 친구하자.
내가 모르는(배에관한 것)은 모코 너가 가르쳐주고 모코 니가 모르는 것은 내가 가르쳐 줄께. 알았지?
그럼 우리 친하게 지내자.
너 그때 돛 밧줄에 묶여져 있었을 때 너 안무서웠니? 난 그때 너무 아찔했어.
그런데 그 다음 내용을 보니 브리앙이라는 고마운 친구가 너를 구하여 주었잖아. 나는 너를 구하여준 그 친구에게 난 너무 고마워. 너도 고맙게 생각해야해. 너의 생명에 은인이니까.
모코, 이제 그만 쓸게.
안녕! 나의 FRIEND.
                  1999년 7월 24일
                    너의 벗 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