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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나라를 되살리려 애쓴 견훤-'하늘이 내린 시조 임금님'을 읽고
글쓴이 한규리
나라를 되살리려 애쓴 견훤
'하늘이 내린 시조 임금님'을 읽고

3학년 한규리

지금으로부터 천 년도 더 된 옛날 이야기예요.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았는데 그의 딸은 아주 어여뻤어요.
그런데 사랑하는 딸이 갈수록 바싹 여위어 가는 거예요.
그래서 부자가 딸에게 왜 그러냐고 물으니 딸이 밤마다 자주색 옷을 입은 남자가 온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부자는 군대를 지키게 해도 딸이 또 보았다고 해서 부자가 밤에 옷에 바늘을 꼽으라고 해서 꼽고 난 뒤 실을 따라가 보니 그것은 지렁이였어요.
그리고 뒷날 밤 부자의 딸은 아기를 낳았어요.
그런데 5살이 되자 스스로 자기 이름을 견훤이라고 짓고 군인이 되어 서울로 갔어요.
견훤이 해야 할 일이 서울에서 좀 떨어진 서남쪽 바다를 지키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싸울 때는 앞장을 섰어요.
견훤은 장군이 되려고 힘을 키웠어요.
견훤은 나라를 다시 세웠지만 결국 그 나라도 망하고 말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