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눈사람과 향나무의 밤
-하얀 밤중에를 읽고-

2학년 장민경


함박눈이 온종일 내리는 밤
눈부신 하얀 눈 햇살에 깨어나는 향나무
향나무와 만난 꼬마눈사람

나이 많은 향나무
한 살 밖에 안된 꼬마 눈사람
즐겁고 재미있는 향나무와 꼬마 눈사람의 밤
냇물 보다 여기가 좋아진 꼬마 눈사람

향나무가 무시해도
상냥한 꼬마 눈사람. 눈썹과 수염이 떨어져 우스워도 즐거운 모습
햇살이 비치면 녹는 눈사람의 몸.
봄이 되면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할 꼬마 눈사람과 소식 받을 향나무의 멋진 이야기밤

멋진 밤을 보낸
꼬마 눈사람과 향나무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