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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수서원
글쓴이 최용규
소수서원


5학년 최용규

소수서원을 소개한다.
소수서원은 우리 나라의 최초의 서원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보다 100년이 앞선 사립대학이다.
1541년에 풍기지방의 군수인 주세붕이 고려말의 유학자인 안향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운 데서 비롯되었다.
사당과 학사를 건립할 당시에는 백운동 서원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후에 풍기군수로 부인한 이황의 건의에 따라 소수서원이라고 불렀다. 명종이 사액을 내렸고 이 것이 사액서원의 효시가 되었다.
소수서원 입구에는 통일 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당간지주가 있는데 이전에 이 곳에 숙수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증거이다.
당간지주를 지나면 맥운동이라는 건물이 보이는데 강당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건물 뒤에는 직방재와 일신재라고 불리는 동재와 서재가 있는데 이 곳은 유학생이 글공부를 하던 곳이다.
그 외에 학구재, 서장각, 지략재, 문성공묘, 안축, 주세붕이 배향 되어있다.
최초의 주자학자였던 안향의 영정은 국보 제 111호이다. 충숙 왕이 원나라 화가를 불러드려 안향의 업적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그의 영정을 그리도록 하였다고 한다.
소수서원 내 유물전시관에는 주세붕의 영정도 봉안 되어 있다. 스승의 그림자도 못밟는다는 말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스승을 귀하게 모시고 존중하였으며 예의를 지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숙소가 스승의 것은 오른쪽, 제자의 것은 왼쪽에 지었고, 스승의 그림자까지 피한다고 해서 두 칸 물려 지었으며 스승의 숙소보다 방의 높이를 낮추어 지었다고 한다.
이 처럼 소수서원은 스승을 높이 모신다. 진술을 보면 정말 그렇다.
나는 그곳을 가 보고 정말 스승님을 잘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다른 사람들도 이 글을 보고 스승을 잘 모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