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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일동안의 강원도 여행기
글쓴이 정준환
총 6개의 고속도로를 지나서 목포에서 강원도로 가고 있었다. 이번에 우리가족은 아주 특별한 휴가를 지냈다. 우리가족은 강원도의 유명한 호텔 오크벨리에 가는 것이었다. 나는 마냥 즐겁기만 하였다. 강원도로 고속도로를 타고 가도 6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미국 내에서 가장 먼거리를 비행기를 타고 가도 2일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우리나라가 마냥 작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에는 우리 친척들도 함께 동행했다. 그런데 우리 이모부가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사람을 알고 있어서 원래 일반인은 통행을 못하는데도 미군기지에들어가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정말 샌드위치가 맛있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유학가셨을때 거의 날마다 그 샌드위치를 드셨다고 하셨다. 맛있게 샌드위치를 먹은 후 강원도에 갔다. 드 넓은 잔디, 아름다운 나무,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들, 사람 하나하나에게 신경쓰는 마음까지...... 오크벨리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우리 목포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오크벨리같은 것은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원래 고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 없이 좋지 않을 수 없었다. 친척 형 우영이 형과 함께 축구도 하고 오락실도 갔었다.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유명한 강원도 찰옥수수도 먹었다. 역시 강원도의 명품다운 옥수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진광이라는 가수가 와서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 정말 아름다운 노래였다. 그리고 두번째로 필리핀사람같은 한 노래그룹들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같은 한국 노래를 불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그렇게 날이 저물어갔다. 다음 날 아침, 이모부를 위한 생신파티가 아침에 열렸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케이크를 사시고 그리고 샌드위치도 만드셨다. 그리고 나의 선녀같은 친척누나들인 세연이누나와 세원이누나는 아버지를 도와 생신파티를 준비하였다. 화려하고 성대한 생신 파티가 열렸었다. 10시에 드넓은 잔디밭에 왔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하게 아름다웠다. 나는 눕기도 하고 구르기도 하고 마치 5살짜리 아이처럼 놀았다. 친척 형 우영이 형은 내가 심심할때마다 놀아준 주인공이다. 그때도 나를 쫒아와서 같이 놀아주었다. 축구공을 가지고 국가대표선수 부럽지 않은 축구실력과 각종 묘기들을 보여주었다. 마치 월드컵을 보는 듯 하였다. 그날 밤 이모부가족들은 약속때문에 하루 먼저 떠났다. 나는 작별인사를 하였다. 친척들이 가자, 갑자기 우울해졌다. 또 다시 하루가 지났다. 일어나자마자 나는 짐을 쌌다. 오전 11시에 나가야지 집에 5시쯤 도착하기 때문이다. 차를 타고 떠날 때 내 마음은 아쉬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마지막으로 차에서 호텔을 바라보며 작별인사를 하였다. 3일동안의 강원도 여행기는 이렇게 마무리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