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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해에 다녀와서
글쓴이 김지연
남해에 다녀와서

4학년   김 지 연    

지난겨울 방학 때 아버지를 따라 남해에 갔다 왔다.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 한산도를 둘러보았다.
충무에 도착한 것은 오후 4시가 넘어서 였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남망산 공원을 찾았다.
공원 정상에 있는 충무공 동상이 한산도를 바라보며 서 있었고, 그 옆에는 한산도 대첩 비가 세워져 있었다.
어느 덧 어둠이 깔려 오기 시작하여 숙소로 돌아 왔다.
이튿날, 한산도에 가는 배를 탔다.
20분을 가니 한산도 입구 바다 가운데 거북선 모양의 등대가 보였다.
제승당은 충무공께서 작전 계획을 세우시고 군사를 지휘하시던 곳으로써 역사의 현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신발을 벗고 수루에 올라서서 왼쪽 숲을 바라보니 백로가 평화롭게 놀고 있었다.
눈을 감고 귀를 기울였다.
장군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