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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 속의 여행
글쓴이 박재오
산 속의 여행

4학년   박 재 오

나는 지난여름에 깊은 산 계곡에 갔다.  도착하니 동생이 처음부터 물장난을 치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힘이 거의 없어서 쉬고 난 다음에 물장난을 치라고 하셨다.  
좀 쉬고 나자 동생, 아버지, 나 이렇게 물장난을 쳤다.  그러나 산이 좀 위험 해 다른 곳으로 옮겼다.  거기는 물이 아주 맑아 고동도 있었다.  고동을 아버지와 같이 잡았다.  그런데 잡는다고 정신없이 가니 아까의 장소까지 갔다.
많이 잡은 후 안전한 곳이 있는 데까지 가니 벌써 용구를 다 준비해 놓았었다.  텐트에서 고동을 다 삶을 때까지 쉬고 있었다.  
고동을 다 먹고 텐트에서 한숨 푹 잤다.  
다음 날 아침에 다른 곳으로 옮겼다.  거기는 바다 가까운 곳이었다.  아버지께서 차 트렁크를 찾으시더니 안에 낚싯대와 낚싯줄이 있었다.  바다에 가서 고기를 잡았다.  나는 구경만 하다가 나도 잡겠다고 졸랐다.  고기를 몇 마리만 잡고 해 보라고 하셨다.  드디어 세 마리를 잡자 나도 해 보라고 하셨다. 나는 네 마리를 잡았다.  운이 좋아서 한 번은 한꺼번에 두 마리를 잡고, 다음은 한 마리 한 마리씩 잡아 매운탕을 끓여 먹었다.  이틀 만이었지만 참 즐거웠다.
동생은 피곤했는지 차를 타고 10분도 되지 않아 잠이 들어 버렸다.  나도 오다가 잠이 들어 버렸다.  
참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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