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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청남대에 다녀와서
글쓴이 백도원
청남대에 다녀왔다.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었으며 2003년 4월 18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청남대에 가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그 근처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에 버스를 타고 청남대에 이동하여야 하였다. 버스를 타고 청남대로 이동하였다.


청남대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는 대통령역사문화관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다른 장소를 먼저 돌아보고 오기로 하였다. 우리 가족은 가장 먼저 돌탑으로 갔다. 돌탑 주변에는 대나무로 된 의자가 있었다. 돌탑은 충북에 사는 사람들이 청남대를 개방해 주신 노무현 대통령님께 감사하는 마음에서 5300개의 돌을 쌓아 만든 탑이라고 한다. 돌탑을 관람한 후에는 헬기장을 관람하였다. 헬기장에는 국화가 전시되어 있었고, 우리나라의 모양의 꽃 또한 있었다. 다음으로 양어장과 음악분수를 관람하였다. 다음으로는 전두환 대통령길을 통하여 오각정으로 향하였다. 전두환 대통령길은 약 1.5km로 오각정에 가는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가는 길에는 할미꽃 등의 꽃이 많이 있었다.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 공기도 시원하였다. 오각정에 도착한 후 정자에 앉아 잠시 동안 쉬었다. 오각정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 그래서, 오각정에서 처음에 들어올 때의, 돌탑 주변의 대나무 의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돌탑 주변의 대나무 의자에 가서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관람을 시작하였다. 먼저 김영삼 대통령길을 통하여 그늘집으로 갔다. 그늘집을 관람한 후에는 대통령광장으로 갔다. 대통령광장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을 청동상으로 제작설치를 하여 놓았다. 대통령광장 주변에는 선박전시장도 있었다. 선박전시장까지 관람을 마친 후에는 조금 더 걸어 초가정까지 갔다. 초가정에서 다시 조금 쉬었다. 초가정에서, 전망대까지 가려면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출렁다리까지만 다녀오기로 하였다. 출렁다리가지는 경사가 가파른 길이 많았으며 오르고 내려야 할 계단 또한 무척 많아 위험하였다. 그러나, 출렁다리에 안전하게 갔다가 다시 초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시 초가정으로 돌아온 뒤에는 마지막으로 본관을 보러 갔다. 본관은 대통령께서 머무르셨던 곳이다. 1층은 회의실, 식당 등이 있었으며 2층은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침실 등이 있었다. 본관 관람을 모두 마친 후에 청남대에서 다시 청남대 매표소로 가는 버스를 타서 매표소로 갔다. 매표소로 이동한 후에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청남대는 1983년부터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기 전까지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청남대에 다녀오면서, 청남대를 별장으로 사용하신 대통령들께서 오각정이나 본관 등에서 어떻게 생활하셨는지에 대하여 조금 알 수 있었다. 또한, 청남대에는 대통령길들에는 나무들이 많아 공기도 정말 맑고 시원하여 대통령길들을 걷기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청남대에 다녀오면서 대통령에 대하여 조금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대통령길을 걷는 중간에는 청남대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될 때에 군인들이 대기하고 있었던 초소들도 많이 있었다. 청남대에 다녀오면서, 대통령에 대하여 조금 더 알게 되고, 대통령의 생활 등에 대하여 조금 더 잘 알게 되었다. 청남대에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