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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남해 유스호스텔에 다녀와서...
글쓴이 정해민
나는 지난 6월 23일에 남해 유스호스텔에 수련을 갔다왔다.
그곳은 청소년 수련센터로 갖추어야 할것은 다 갖추고 있는 좋은 곳이었다.처음 수련에 간다고 들었을때는 정말 좋았는데 가서 더 좋아졌다.
4학년때는 그저 수련간다는것 자체가 좋아서 들떴는데 지금은 그냥 그랬다.근데 가서보니 너무 좋았다.제일 처음으로 한일은 점심먹기!
목적지에 도착하기전에 밥을 먹을 장소를 정해서 그곳에서 밥을 먹었다.간신히 자리를 구해 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늘 소풍이나 수련갈대 먹는 김밥이 제일 맛있는것 같다.밥을 먹고 다시 차를 탔다.그리고 수련원에 계속 가기 시작했다.가다가 친구핸드폰으로 게임도 하고 다른차에 있는친구한테 문자도 하고 재미있게 갔다.다 도착해갈즘에 수련원이 보였다.워터파크처럼 되어있는것이 보였다!근데 그곳은 우리가 가는 수련원이 아니어서 매우매우 많이 아쉬웠다.
"와아아아~!!!!!!"하던 나의 목소리는 "에에에에..."로 변했다.많이 아쉬웠나 보다.
드디어 도착한 수련원.남해 유스호스텔이었다.교관들이 와서 방을 배정해준다.방에 8명이 들어갔는데 꽤 넓고 좋았다.근데 창문에 철장같은 것이 있어서 잘못보면 교도소느낌이 났다.그래도 좋았다.가방을 선반에 올리고 쉬었다.교관들이 지나가면서 호루라기를 들며 말했다.
"방장 뽑아.방장!그리고 방장 뽑아서 문앞에 서있어"
교관말대로 방장을 뽑고 방장친구는 문앞에 서있었다.잠시뒤 교관이 와서 호루라기를 불었다.
"호루라기 1번은 방장호출!호루라기 2번은 방에 두줄로 앉아!호루라기 3번은 다 나와서 복도에 줄선다!알았나!"
순간..움찔...군대인줄 알았다.교관이 그렇게 말을하고 가버리고 잠시뒤 우리는 복도에 다 줄을 섰다.강당으로가서 입소식을 한다고 한다.
"와~~시원해"
강당은 생각보다 넓고 에어컨이 빵빵한 시원한곳이었다.근데 강당에 무대에 어떤 아저씨가 있었다.그분도 교관이었다.아이들말로는...
"느끼하다","꾸엑","저쌤이 느끼한 쌤이야."등등....이었다.나는 진짜 공감을 하며 지루하디 지루한 입소식을 마쳤다.입소식후 갯벌체험을 하러갔다.갯벌에서 교관들이 주의할점을 듣고 갯벌을 파는데 흙을 만지기가 싫었다.그래서 손끝으로 흙을 파는데 다른친구가 흙을 푹푹파서 작은 게를 잡았다. 그래서 나도 흙을 푹푹파서 게를 잡았다. 근데 내가 잡은 게는 큰편이라서 손위에 올렸을때 손이 따가웠다. 그래서 게를 던져버렸다,그리고 그냥 구경만 했다.조금은 시시햇던 갯벌체험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갔다.밥은 내가 사랑하는 고기가 나왓다.맛있게 먹고 숙소로 올라가 누워서 쉬었다.내려가서 자판기로 음료수도 뽑아먹고 매점에서 맛있는것도 사먹었다.그리고 조금 어두워졌을때 교관들이 호루라기 3번을 불었다.근데 내가 그때 옷을 갈아입어서 잠옷같은것을 입고 있었는데 정말 창피했다.그 상태로 레크레이션과장기자랑을 했다.처음에 장기자랑을 하기전에는 음악을 틀고 놀았는데 클럽인줄 알았다.근데 너무 재미있었다.
"딴따디다~딴딴딴딴 딴따단~"
노래가 잘 아는곡이라서 재미있었고 신곡도 나와서 신났다.그러다 짝짓기 게임을 햇는데 4명이되어서 놀았다.근데 느끼한 교관이 번호를 정하라고 했다.그래서 정했는데 갑자기 번호를 부르면 그사람은 일어나서 춤을 추라고 햇다.나는 두번째로 걸렸는데 정말 웃겼다.티아라의 야야야라는 노래가 나와서 대강대강 하고 앉았다.그리고 계속하여 나오는 노래에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한번 신나게 놀고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을때 각반마다 반장이 나와서 소원등을 날렸다.연등안에 불을 붙여서 날리는건데 불이 붙어서 한 연등은 구멍이나고 다른연등은 날아가고 또 다른연등은 안날아가서 고생이었다.결국에 다 날아갔는데 한 연등이 나무에 걸려서 불이났다.다행히 불은 나지않고 연등도 다시 하늘로 날아갓다.그뒤 강당으로가서 장기자랑을 했는데 가장처음으로 5-1반의 포미닛노래가 시작되었고 1반은 마지막에 사탕을 뿌렸다.나는...
"쳇쳇...사탕을 뿌리다니!!"
우리반은 뒤에서 두번째로 했는데 앞에서 우리반이 하는것과 똑같은 노래가 2번이나 나와서 많은 야유를 받았다.나는 하지않았지만 하는아이들을 칭찬해주었다.
마지막은 11명이서 투피엠노래를 했는데 마지막에 어떤 오빠둘이 옷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지못하고 우물쭈물하다 노래가 끝나서 언니들의 집단 야유가 솓아졌다.
그렇게 뜨거운 열기의 장기자랑이 끝나고 잠을 잤다.근데 잠이 안와서 고생이었다.
자는데 교관들이 왔다갔다 거리며 소리를 지르고 잠을 못자게 했다.근데 한참뒤 교관들이 다 내려가고 우리들은 키득키득 웃으며 화장실가는척 밖으로 나가 교관들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과자를 꺼내 몰래 먹었다.교관들 소리가 나면 이불속에 과자를 감추고 자는척을 했다.그러다 12시30분쯤 장난을 치다가 들켜서 밖으로 나가 혼났다.
다른방의 언니들또는 친구들도 나와 혼났다.근데 너무 웃겼다.이 일도 하나의 추억이 될것만 같다.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잠이 들고 새벽 4시쯤 깼는데 아이들이 다 일어나있다.몇몇빼고는 아주 말짱했다.근데 그시간에 씻으러가는 다른방아이들이 교관한테 걸려서 혼나자 우리는 다시 잤다.나는 다시 잠들어서 5시 30분쯤에 일어났는데 그때 일어난 친구와 같이 씻으러 갔다.하나둘씩 깨어났는데 내 옆에 자던 k양은 엄청난 몸부림으로 널려서 아무리 흔들어도 안일어났다.대단했다.그래서 포기하고는 다 씻고 와서 이불을 개고 놀았다.근데 k양은....
"아아아암...."
그제야 깨서는 씻고 놀았다.어젯밤에 개그프로에서 나온 효과음으로 놀았던 기억이 나서 웃겼다.또 그러고 노는데 교관들이 호루라기 3번을 불어서 밖으로가서 밥을 먹었다.그리고 자유시간후에 래프팅을 하러가는데 나는 아토피가 있어서 못했다.중이염,아토피,몸의상처,마법등 여러가지 이유로 빠진 아이들은 갯벌체험을 하러갔다.근데 k양도 중이염으로 빠졌는데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교관에게 하겠다고 말을 했다.그러자 곤란해하던 교관은 어딘가 물어보고와서 해도된다고 했다.그래서 k양덕에 나도 하고 내친구도 하게 되었다.래프팅은 6학년이 먼저했는데 진짜 오래했다.그시간동안 우리는 물에도 못들어가게하고 짜증이 났다.30분은 족히 지난듯한 시간후에 우리가 했다.근데 6학년은 우리가 래프팅할대 물에 들어가서 놀았다.진짜 완전 억울했다.근데 억울한기억을 지우게하는 물세례.래프팅을 하다가 다른배에 부딫히고 교관들이 장난치고 노로 물을 뿌렸다.근데 어떤 남자교관이 여자교관 2명을 물에 꼬르륵꼬르륵 빠트렸다.진짜 웃겼다.근데 남자교관은 그렇게 장난치다가 배에 올라가서 말을 하다가 중심을 잃어 배에 퍽 고꾸라졌다.그러자 여자교관2명은 푸하하하 웃었다.래프팅은 엄청난물세례로 끝났다.완전 재미있었다.옷을 챙겨 샤워실로 가서 샤워를 했는데 조금 창피했다.그래도 꼼꼼하게 씻고나와서 과자를 먹으며 놀았다.그리고 퇴소식은 안하는지 버스에 탔다.진짜 재미있는 수련이었다.내가 수련간것중에 제일 좋았다.하룻밤자고온것은 이번이 3번째지만 그래도 좋았다.정말 보람차고 신나고 재미있고 스펙터클하고 알차던 수련이었다.2학기때 더 재미없으면 진짜 자꾸 생각날 수련이었다.
계속 수련이고 계속 놀면 좋겠다.근데 진자 계속 수련이면 좋겠다.왜냐하면 이번수련후에 한 친구가 전학을 가기 때문이다.친구양 가지마라여~~~~흑흑...눈물이 난다.수련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왜 눈물이 나지..하여튼 수련은 재미있고 좋았던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