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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국립과천과학관으로!
글쓴이 백도원
2010년 7월 23일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왜냐하면 영재학급에서 체험학습을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서, 영재학급 체험학습의 기회는 많으면 4번까지 주어진다. 이 중 한 번의 기회를 잡았다는 것은 정말 즐겁고 뜻깊고 소중한 날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 주고 있었다. 나는 사실, 체험학습을 가기 전부터, 이 체험학습 장소에 대하여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체험학습 장소에 따라 내가 알게 되고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 3일 전, 나는 체험학습 장소가 국립과천과학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난 처음에는 이 장소에 대해서 너무 많이 가 봐서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단체로 갔을 때, 또는 가족끼리 갔을 때 체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것들을 체험하고, 또, 체험했던 것들을 다시 보며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날, 열심히 도시락과 가방을 준비하여 체험을 떠났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는 날씨가 매우 흐렸다. 그리고, 번개도 맞을 뻔 하였다. 그 시끄러운 소리와, 창문에 부딪히는 굵은 빗가닥을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였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어느새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아져 있었다는 것이다. 도착을 하자마자, 먼저, 표를 구입하였다. 그리고는 첨단기술관 1로 갔는데, 여기서는 주로 생명과학과 관련된 것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래서, 거기서 해설위원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배무채라는 것을 보았다. 이 배무채는 배추와 무의 염색체를 합쳐서 만든 새로운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미니무균돼지를 보았는데, 이 미니무균되지는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했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은 흔하지만, 이에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따라 그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도 많이 있었다. 또 키메라라는 것도 있었는데, 이는 사람의 콩팥을 떼고 돼지의 콩팥을 넣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바이러스라는 것을 보았다. 이 바이러스는 비루스라고도 하는데, 인공적인 배지에서는 배양이 안 되며, 이는 생존이 필요한 물질이다. 그리고 핵산과 소수의 단백질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렇게 해설위원의 설명을 통하여 즐거운 첨단기술 1 체험을 마치고 개별적으로 각 관을 체험해 보았다. 먼저, 첨단기술관 2를 가 보았다.


첨단기술관 2에는 나노기술에 대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체험해본 것 중에 가장 즐거웠던 것은 바로 이 탐사로봇이었다. 이 탐사로봇은 조종을 해 볼 수 있었고, 이 탐사로봇에 달린 카메라를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찍을 수도 있었다. 정말 기술이 대단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로봇들에 대해서도 보았다. 먼저, 산업용 로봇, 그리고 데스크탑 로봇, 수직다관절 로봇, 수평다관절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종류가 있었다. 그리고 해양 쪽으로, 바다를 나는 배인 위그선, 또 수중익선에 대해서도 보았다. 또한, 자기부상열차, 호버크래프트, 수경탐사, 우주탐사에 관련된 내용도 관람하였다. 마지막으로, 미래에는 마이크로, 나노 등의 기술이 발달하는 것이라는 것까지 보았다.


그 다음으로는 기초과학관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화학, 물리학, 수학 분야들에 대한 지식들을 조금 더 살펴보았다. 먼저, 수학 분야 쪽에 가서, e라는 숫자, 그리고 황금분할, 뫼비우스 띠, 클라인 병 등에 대한 것들을 살펴보고, 물리학 분야에 가서 아리스토텔레스, 필로포누스, 갈릴레이가 물체의 운동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이와 같이 개별 관람을 마친 후에 점심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약 20분간 쉬는 시간을 가졌다. 쉬는 시간을 가지고 관내 관람시간이 40분 더 주어졌다. 그리고 우리는, 저번에 가 볼 때 관람하지 못했던 '테오얀센전'을 관람하였다. 사실, 이 부분이 이번 탐사 중에 가장 즐겁고 흥미로웠던 부분이었다. 어떤 것들이 그에 속할까?


먼저, 이 테오얀센전에서는 다양한 조형물들을 보고 직접 관람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먼저, 이 곳에서는 플라스틱으로 생긴 한 전시물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여기서는 엄청난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었다. 바로, 페트병에 공기를 주입하고, 밀었을 때 무언가가 돌아가게 만든 장치들이 바로 이 조형물을 움직이게 하는 원리였다. 또, 체험관에 가서는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번 체험학습을 마무리하는 활동들을 해 보았다. 이렇게 모든 활동들을 마치고, 차에 올라타서, 이제 다시 학교로 갔다. 이번 체험학습활동은, 나의 특기신장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으며,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다시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