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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경주에 다녀와서.........
글쓴이 정해민
나는 지난 19일 경주로 소풍을 다녀왔다.
이제는 5학년 더 재미나고 신날꺼 같았던 소풍이어서 기대가 많았다.
전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꼭 부여잡고 잠이 들었다.6시 20분정도 일어나서는 다시 두근두근 모드가 되었다.
버스에 올라타는데 장시간동안 갈꺼라서 멀미가 심할꺼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었다.
난 창문쪽에 앉았다.
"먹을래?""응..땡큐~"라는 말이 반복되면서 친구가 주는 과자도 맛있게 먹었다.
다행이도 먹고 떠드는 바람에 휴게소에 도착할때까지 멀미를 하지 않았다.그냥 너무 즐거웠을 뿐이다.휴게소에서 쉬다가 다시 출발~렛츠 고~
이제는 조금 지친듯해서 멀미가 날려하면 얼음물로 식혀주면서 뒷자리친구와 창문에 기대서 노래를 들었다.옆자리친구가 주는 과자를 먹으면서 말이다.너무나도 편했다.
코스는 천마총-첨성대-경주국립박물관이다.천마총에 가니깐 너무 신기했다.무덤이 총 23기인데 어쩜 그렇게 크고 웅장하게 만들수 있는지 신기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 위압갑에 기가 살짝 아주 살짝 눌려졌다.조금 쌀쌀했지만 그래도 추운정도는 아니었다.나는 친구랑 팔짱을 끼고 무덤을 구경했다.어떤게 가장 큰지 궁금해서 좌우로 고개를 휙휙 돌려가면서 무덤을 보았다.그래서 가장 크고 웅장한 무덤을 찾았다.어른키가 200이면 50배는 되어보였다.
"우와~""이야!""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는 무덤의 크기였다.
이 다음은 첨성대에 갔다.책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깐 그 크기도 크기지만 정말 정교하고 과학적이었다.
한 선생님(가이드분이신듯 햇다)이 첨성대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 주셨다.전체 362개의 돌로 되어있다고 하셨다.나는 어떻게 들어가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하는데 선생님이 또 대답을 해주셨다.선생님의 쏙쏙 핵심을 말해주시니깐 알아듣기 쉬웟고 첨성대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다.질문을 할것이 없을만큼 다 알게 된거 같다.첨성대 사진을 몇장 찰칵찰칵 찍고 잔디밭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그런데...따스하고 뛰어놀 내 예상은 빗나가고 바람 쌩썡~슝슝부는 잔디밭만이 있을 뿐이엇다.
나는 너무도 추워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밥을 먹으라고 하셔서 그냥 몇몇을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밥을 먹는데 너무 추워서 밥을 못먹을꺼 같았다.
그래서 반정도 먹다가 차에가서 먹기로 하고 과자도 조금만 먹고 가방을 닫았다.
밥을 먹은후에 수건돌리기를 하였다.근데 나에게는 한번도 수건이 오지않았고 심지어 탈락하는 사람들조차 부러웠다.결국 한친구와나는 마지막까지 하지 못하다가 한친구는 하고 나는 못했다.나만 못했다.ㅠㅠ
우울하게 경주국립박물관으로 가니깐 너무 신기한 물건들이 많았다.돌로 쌓아진 곳에 유물들이 있고 금관,토기등 신기한것이 많았다.그중에 더 신기한것은 금관이었다.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와서 선덕여왕이 썼던 금관인데 너무 신기햇다.크고 금색이어서 반짝거리는게 예술적이었다.그외에도 신기한유물들이 많았는데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낫도 아니고 호미도 아닌 특이한것이었다.
경주국립박물관을 마지막으로 경주소풍코스를 마무리 했다.이번 소풍은 참 보람차고 신나고 또 재미있었던 소풍이어서 즐거웟다.꼭 추천하는 소풍코스다.조금 멀긴 했지만...즐거웠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