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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국립과천과학관으로!
글쓴이 백도원
국립과천과학관으로! 2010년 5월 19일 수요일은 바로 천안오성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국립과천과학관으로 현장 학습을 가는 날이었다. 아침부터, 아니 어제 저녁부터 들뜬 그 마음을 가다듬고,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니, 우리의 음악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 우리 반 친구들이 함께 탄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난 후, 우리는 바로 국립과천과학관에 도착하였다. 이 곳은, 현재까지 가족과 함께 많이 와 보았던 곳이지만, 언제까지나 인간은 그 모든 것을 다 기억하지 못하므로, 그 지식을 얻는 것을 이유로 하여 이번 국립과천과학관에서의 관람을 즐겨 보았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도착하자, 인원수를 확인한 후에는 모둠별로 각 전시관을 관람해 보았다. 우리 모둠은, 먼저, 첨단기술관 2로 가 보았다. '첨단기술'. 바로 우리의 현대적이고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말하는 것인데, 이 첨단기술관에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많은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먼저, 가장 초반 부분에는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었는데, 그들의 이름은, 바로 마루와 아라였다. 그들을 시작으로 해서 다음 칸으로 가 보았다. 가 보았더니, 그 곳에는 한 로봇이 있고, 그 로봇이 우리와 음성 인식/ 모형인식 등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그 시설을 사용하기가 쉽지가 않았지만 그런 기술을 이용하여 로봇과 음성인식을 통한 대화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나름일 뿐이었다. 그리고, 또한, 로봇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도 있었다. 다음 칸으로 가 보았더니, 자기부상열차가 있었다. 이 자기부상열차는 우리가 평소에도 잘 아는 것처럼 땅에서 떨어져 움직이고 있었다. 바로 어떤 원리일까? 자석, 즉 자석끼리의 척력 때문에 이렇게 자기부상열차가 움직이는 것이었다. 그 다음을 보니, 자동차가 있었는데, 그 자동차는 보통 우리의 자동차와 같은 많은 것이 달랐다. 예를 들어, 먼저, 그 속에 숨겨져 있는 기술들은 정말 다양하였다. 또한, 우리는 형상기억합금도 찾아가 보았다. 이 형상기억합금은 커피메이커, 안경테, 스프링클러 등에 쓰이고 있다고 한다. 정말로 재밌었던 것은 다음 칸에서였다. 그 다음 칸에는 우주 속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나와 있었는데 우주선에서의 음식 먹기부터 시작하여 우주선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까지 그 모든 과정이 나와 있었다. 그래서, 우주선, 또는 우주인들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자연사관으로 가 보았다. 자연사관의 첫 부분에는 철운석이 있었다. 이 철운석은 44.54kg으로 홈이 많이 파여 있으며, 가로와 세로로 무늬가 나 있다. 러시아에서 떨어진 이 철운석의 주성분은 바로 철과 니켈이다. 그 다음 칸 쪽에는 다양한 공룡들이 있었다.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를스, 아파토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의 수많은 공룡들이 있었다. 그 중, 아파토사우르스의 허벅지 뼈 길이는 185cm였는데 이는 내 키보다도 약 35cm 더 큰 키였다. 그렇다면, 과연 트리케라톱스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일까? 바로 뿔이 셋인 얼굴을 의미하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영화속 물고기, 니모를 찾아서에서 나오는 물고기 주인공 몇 명을 만나 보았다. 그 중 둘은 커먼클라운피시, 토마토클라운피시였다.
세 번째로, 전통과학관에 가 보았다. 먼저, 조선시대에 국가의 위급한 소식을 알리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그 봉수대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봉수의 불이 1거일 때는 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 2거일 때는 적이 나타났을 때, 3거일 때는 적이 국경에 접근했을 때, 4거일 때는 적이 국경에 침법했을 때, 5거일 때는 바로 적과 전쟁이 일어났을 때를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제주도의 대문은 정주먹과 정낭으로 이루어졌는데, 정낭이 걸쳐져 있는 개수에 따라 나타내는 뜻이 달랐다. 새우젓 만들기의 순서는, 먼저 손질을 한 후 소금을 버무리고 항아리에 담고 숙성을 시키는 순서 였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비행기의 경우는 비거라고 불리며 1590년에 정평구에 의해 만들어 졌다. 닻 만드는 체험에서 닻의 조각 수는 총 6조각이었다. 이 외에도 안과 밖이 구별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도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기초과학관에도 가 보았다. 이 곳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물리에 대하여 특히나 조금 더 관람해보고 알아보았다. 그 중, 에어테이블과 파스칼 삼각형의 실험은 매우 재밌었다. 이 곳에서는, 중력, 가속도, 만유인력과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여기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우리가 많은 것을 관찰해 보았다. 비록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였고, 다음에는 조금 더 계획성 있게 이 모든 곳을 쉽고 빠르게 둘러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번 국립과천과학관에 가는 것은 정말 좋은 체험이었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