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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에너지 체험전' ! 모두 놀러오세요
글쓴이 박진선
에너지체험전을 통해 바뀐 행동
광주 금당중학교 1226 박진선


2010년 5월 14일 지옥 같던 중간고사가 끝난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우리 금당중의 모든 학생들은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녹색 에너지 체험전’에 갔다. 도착해서 들어가기 전만 해도 시험 끝나서 피곤해 죽겠는데 왜 이런 곳을 가나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막상 녹색 에너지 체험전에 가서 둘러보고 체험해보니 정말 유익하고 좋은 활동이 많은 곳 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이곳에 오기 전만해도 나는 콘센트에 쓰지도 않는 전자제품 여러 개 꼿아 놓기는 물론 필요 없는 불을 잘 끄지도 않았었고 에어컨도 더우면 막 틀고 그랬었다. 하지만 이 곳 에서 많은 체험활동을 하고 난 후에는 내 행동이 조금씩 변화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체험활동 중 ‘에너지가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지는 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었던 활동은 바퀴를 굴려 전차를 움직이는 것 이었다. 나는 전차 위에 타기 밖에 안했지만 이 전차를 움직이기 위해 페달을 밟는 애들을 보니 아 정말 힘 들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집에 온 나는 조금씩 조금씩 나의 습관들을 고쳐 나가기 시작 했다.
일단 머리를 말린후 드라이기는 콘센트에서 바로 뺏고 저녁이나 낮에 약간 어둡다고 해서 켰던 불도 왠만 해선 키지 않도록 행동 했을 뿐 더러 화장실이나 내방 불은 그때 그때 사람이 없을 때마다 다른 사람이 끄지 않으면 내가 직접 끄는 등의 행동을 하며 내 습관을 많이 고쳐 나갔다.
이렇게 내 습관이 바뀔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녹색 에너지 체험전
이였던 것 같다.
또 녹색 에너지 체험 전에 있는 전시장에는 녹색 생활 실천 관, 원자력 문화관, 광해관리관, 광물 자원 관, 에너지 정책 관, 원자력 관, 전력 관, 지역난방관, 석유 관, 천연가스 관 등이 있다. 나는 이 전시장들을 모두 다 가보았는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장은 바로 녹색 생활 실천 관 이었다.
그 이유는 녹색 생활 실천관은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 할 수 있다는 것과 실천 예, 실천과정을 간략하면서도 세밀하게 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비록 체험활동 만들기 활동들은 선착순에 뽑히지 못해 하지 못하였지만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내 습관을 바꿀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석유를 잘 알지 못하니 석유 관에도 들려 자세히 알아 보고 싶고 , 많은 활동도 해보고 싶다.
시험이 막 끝나 지친 몸을 이끌고 가서 많이 힘도 들었지만 내 습관을 좋은쪽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참 좋았고 ‘녹색 에너지 체험전’ 을 다른 사람에게도 가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마음도 생겼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에너지를 절약해야 겠다고 다짐 했다.
많은 사람들은 지금 세상이 편해져서 에너지에 관심 갖지도 않고 에너지를 소중한지 몰라서 팍팍 마구 쓰며 절약을 하지 않는데 이제는 에너지를 절약 하려고 노력을 했으면 좋겠고 정말 꼭 한번은 ‘녹색 에너지 체험전’ 을 가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에너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아끼고 절약해서 에너지를 썼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