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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선거운동을 보고
글쓴이 허수영
오늘은 선거 날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선거운동을 많이 했다.
난 그 모습을 보고 들으며 생각했다.
'안 뽑히면 손해 일텐데..'
하지만 그 사람들의 눈에는 열정이 묻어 있었다.
정말 눈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른들은 말했다
"저렇게 해도 자기가 뽑히게되면 사람이 확 달라져!!"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 사람들은 정말 위대한 사람 같았다. 왜냐하면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소리치고 인사한다는게 내 눈에는 아주 위대한 사람들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서 나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을 했다.
그건 바로 자신을 알린다며 마이크를 들고 소리치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를 할 때 였다.
나는 마음을 다지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 때였다. 아주 힘찬 목소리가 나의 집을 감싸 정말 나에게는 소음에다가 피해였다.
하지만 엄마는 나에게 조금만 참으라고 했다. 그 때는 공부할 마음이 확 사라졌다...
그래도 이것은 어쩔 수 없다. 만약 소음이라고 경찰에 신고를 하더라도 이건 선거 운동이다. 엄마는 정말 어쩔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하~~
난 기발한 생각이 번뜩 생각났다.
'어른들만 모아 놓고 선거 하기 전에 각자 같은 시간에 선거운동을 하면 안될까??'
라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은 뽑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직 어른들만 선거를 하는데 피해는 어린이들까지 준다니.. 나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도 좀 잘못 되었긴 한다. 그 사람들은 정말 노력하는데 이걸 피해와 소음이라며 하지 말라는 것은 잘못되었기도 한다.
정말 조용히하는 선거운동은 아니기도 한다.
그래도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를 할 때에는 그 사람들의 눈빛이 예사롭게 변한다. 그건 엄마와 아빠가 선거를 하러 갈 때 나는 그 사람들의 눈빛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눈빛은 마치 애절 하기도 했다. 그 눈빛은 자신을 뽑아주라는 느낌도 느꼈다.
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선거를 하는 모든사람들이 누구를 뽑아 주었는지 난 모르지만 그 사람들의 노력만큼은 안다.
바로 선거운동 덕분이다. 나도 일을 끝까지 노력하며 해야겠다는 것을 이 일을 통해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나도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