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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월호
글쓴이 전부경

세월호

                                                                       6학년 전부경


당신의 온기가 느껴진다


그 누구보다 억울했을 당신의 심정


몇 년이 지난 현재


우린 당신들을 잊지 않았다


당신들은 죽은 것이 아닌, 바람 같은 존재


언제나 우리 곁에 머물러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라진 것도 흔적 없이 없어진 것도 아닌

바람을 타고 편히 쉬고 있기를


언제나 우리는 당신들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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