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층 아저씨 >
용호 초등학교 2학년 최연우
우리 아래층 아저씨는 마음씨가 참 좋다
내가 쿵쿵쿵 뛰어도
아빠가 쿵쿵쿵 걸어도
한 번도 올라온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미안한 마음에
살금살금 걷게 되고 조심스러워 진다
아래층 아저씨는 분명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진 착한 사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