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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힘들어하는 동물들
글쓴이 설미경

제 목 : 힘들어하는 동물들  



                                                 3학년 노유정


내가 입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넣을 때

 

거북이는 코로 빨대가 들어간다.

 

내가 비닐봉지에 물건을 넣고 편하게 들고 다닐 때

 

해마는 비닐봉지 속에 갇혀 움직이지 못한다.

 

내가 자동차로 편하게 이동할 때

 

새들은 기름에 뒤집혀 날지 못한다.

 

우리가 버린 그물에 물고기, 돌고래는 몸이 끼어

 

숨을 쉬지 못한다.

 

우리가 버린 많은 쓰레기는 산과 바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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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