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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제가 지은시에요^^ 좀오래된것
글쓴이 여비...^^
                              배신

석양의
그 찬란한 빛을 잃고
어둠이 짙은 밤이 올 때

꽃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잃고
낙엽이 질 때

그대가
나에게 뿜는 빛을 잃고
어둠에 휩싸일 때

나는 내 뇌리에
배신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었다

                      사랑의 거짓말

담배 연기 속에
내 한 가닥 인생의 끈이
그 속에 묻혀 인생의 허무함을 느꼈고

술 한잔에
내 한 가닥 추억의 끈이
그 속에 빠져 인생의 쓴 맛을 느꼈고

사랑의 거짓말에
내 삶의 전체가 넘어가
나의 인생의 허무함 그리고 쓸쓸함을 느껴야만 했다.



                           다짐

내 그대 앞에 있어
그대의 파랑새가 되어

나 항상 그대를 지켜
내 영혼과 그대의 영혼의 고리를
놓지 않을 것이며

내 그대 뒤에 있어
그대의 그림자가 되어

나 항상 그대의 어둠이 되어
그대의 슬픔과 고독을
가져 갈 것이다



                                영원

사랑이란 이름으로
당신과 영원하리라

아픔과 고통이란 이름으로
당신과 영원하리라

외로움과 고독이란 이름으로
당신과 영원하리라

미련과 바보란 이름으로
당신과 영원하리라

이제 당신과
영원이란 이름으로
함께 하리라


                      사랑의 맹세

나 그대 좋아한다 말함은
나와 그대의 진실된 만남을 말하는 것이고

나 그대 사랑한다 말함은
나와 그대 영혼의 진실된 삶의 동반자가 됨을 맹세하는 것이다.

나 그대 좋아한다 말함은
그대 앞에서 거짓된 만남을 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는 것이고

나 그대 사랑한다 말함은
그대 앞에서 거짓 없는 삶을 살겠다는 맹세이다.



                               시

나는 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시 쓰는 것을 좋아한다.
시는 내 마음 속 어둠을 표현하고
시는 내 마음 속 빛을 표현한다.
시는 내 인생의 거울이며
시는 내 인생이다.
시는 또 하나의 나 이다.




                           영원




나무가 자라고
물이 흐르는
자연의 가운데 내가 숨쉬고 있어

생명이 자라고
은하수가 흐르는
우주의 가운데 그대가 있어

그대가 나를 느끼고
내가 그대를 느낄 수 있을 때

그대와 나는 영원이란 이름으로
시작과 함께
이제와 함께
시각이 닿지 않는 그곳에
그대와 나 함께 할 것이고

그대와 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처음과 같이
영원과 같이
영혼이 존재하는 그곳에
그대와 나 살지어다.

                            생일


그대 세상에 태어남은
나에게는 하나의 빛이였습니다.

그대 세상에 태어남은
내 인생의 축복 이었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오는 그 긴 시간
나는 그대를 전생에서부터 그대를 기다렸습니다.

그대는 나의 가치를 일깨워준
사람

나 그대 사랑함에 있어
영원과 함께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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