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동시/시

동시/시

제목 빨래집게
글쓴이 김윤진
한번 입에 물면
놓아 주지 않는다.

개구쟁이 바람이
바짓가랑이를 잡고 즐어져도

꽉 문 빨래
놓치지 않는다.

조그만 게  
고 조그만 게
덩치 큰
바람을 이긴다.
다음글
너누구야??
이전글
연못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