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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즐거운 역사공부 -진시황, 동래 복천동 박물관 견학-
작성자 신금지(4학년) 작성일 2004-01-08
작성일 2004-01-08
창원 터미널에서 오전 10시 50분에 버스를 타고 해운대에 있는 BEXCO에 갔다. BEXCO로 들어가니 커다랗게 진시황이라고 적혀져 있었다. 마음이 설레었다. 진시황 입구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짐은 최초의 황제이다."  들어가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들어가니까 중국에서 직접 가지고 온 진품 유물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000여 년 전 진시황은  영원히 살고 싶어서 지하군단을 만들었지만 50살에 마차에서 죽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진시황이 나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해놓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 하나 하나의 입, 코, 눈, 수염,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아주 섬세하게, 자세히 나타나서 깜짝 놀랠 정도로 대단한 솜씨였다.
그곳에서 쭉 오다보면 문관용이 있다. 그런데 문관용과 눈이 마주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나는 모든 일이 잘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한 할머니는 20년 동안 아파오던 어깨가 그 문관용의 눈을 보고 아주 깨끗이 낳았다고 한다. 그 할머니 말고도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은 많다고 한다.
진시황을 다보고 휴게실에서 도용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그런데 돈이 조금  비싸다. 그럴 하려면 액자를 사야된다. 그런데 그 액자 하나의 값이 6000원이나 한다. 그런데 만들기도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이걸 다 마치고 지하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 다음 택시를 타고 동래 복천동 박물관으로 갔다. 거기에도 신기한 게 많이 있었다. 가야에는 토기에 세모와 네모 모양으로 구멍이 뚫인 게 많았다. 그때 그 당시의 멋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거기에는 옛날의 무덤이 잘 나타나 있었다. 나는 학교에서 배운 장군총이 나와서 많이 반가웠다. 그리고 고구려의 벽화를 보고 고구려 인들은 사냥을 잘했고 고구려인의 용맹함도 알수 있었다. 또 저번에 선생님께 배운 제사를 지낼 때 쓰는 방울이 나와서 쉽게 알 수 있었다.(가지방울 등)이번에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이런 곳에는 못 왔을 것이다. 사실 나는 BEXCO에 있는 눈썰매장에 눈이 더 끌렸다. 하지만 진시황과 박물관도 재미있었다. 이번 기회로 역사에 대해서 잘 알 것 같고 즐거운 역사 공부를 한 것 같다. 물론 우리 나라만이 아닌 중국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서 좋았다. 다음에도 꼭 한번 오고 싶은 곳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