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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노빈슨 어드벤처
작성자 정준환(6학년) 작성일 2004-01-18
작성일 2004-01-18
아마 살면서 초등학생정도 되면 아마존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브라질쪽에 위치한 아마존, 옛 여기사들이 살았던 아마존이 파괴되가는것도 우리들은 알고 있다. 아마존, 아마존정글은 지구의 허파와도 같다. 인디언들이 살고있는 아마존, 그 아마존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노빈손의 아마존 어드벤쳐'를 꺼내들었다. 주인공 노빈손은 엽기적인 부분이 있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지구의 허파, 신비한 생물등의 천국 아마존이 밀림행위와 자연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의 바르지 못한 정신때문에 아마존이 파괴되고 자연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노빈손은 무인도비행기추락사고에 이어서 운없게도 아마존에서도 비행기 추락사고가 일어나 갇히고 말았다. 아마존의 최초의 여왕의 정신을 따라 남은 아마존나라의 단 한명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여왕인 히프미테여왕을 만난 노빈손은 여행을 시작한다. 꿈에서 만난 예언의 진실과 의미를 알기위해 떠나는 여행, 나는 그들의 뒤를 서둘러 따라갔다. 아마존정글은 페루,브라질,콜롬비아,베네수엘라,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의 9개의 나라에 걸쳐있는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인데 그런 깊고 미지스러운 아마존을 여행한다는 것은 신비하며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어렵고 힘들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에 철없이 생각한 나는 아마존에 공짜로 떨어진 노빈손이 너무나도 부럽다고 생각했다. '아마존에 가면 얼마나 멋질까?'하는 상상에 빠져있었다. 아마존의 위험을 깨닫지도 못하고서 말이다. 금붕어만 하는 물고기들이 때로 지어오면 큰 물고기는 뼈만 남아있게 만드는 광경, 식인물고기들의 잔인성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밀림꾼들의 욕망과 악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그 밀림꾼들을 보니 너무나도 화가 났다. 지금은 아마존의 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데 그런 동물들을 보호해주기는 커녕 다 밀림을 해간다는것이 화가 남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그 때 갑자기 이 책이 거울로 변한것 같았다. 그리고 갑자기 나의 모습이 비쳐졌다. 나의 한심한 모습, 자신도 못하면서 남을 비난하는 한심한 모습들 말이다. 그 다음에 생생한 기억들이 머리들을 떠다녔다. 공원쓰레기통을 부어버리고, 강에다가 쓰레기를 버리고 나무들이나 꽃들, 풀들을 모아서 태우고... 아... 왜 하필이면 이때 이런 장면들이 떠오르는지 너무나도 괴로웠다. 노빈손은 자신의 지혜와 용기들을 총동원해서 자연을 지켜냈다. 그런 노빈손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아마존은 왜 지구의 허파라고 불릴까? 책을 읽는 도중에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것을 너무나 허무하고 쉽게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책갈피로 끼어넣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아마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지구 대기의 4분의 1이 아마존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너무나도 놀라운 사실이었다. 아무리 아마존이 넓다고 하여도 우리 한반도의 30배라고 하여도 이 많은 생명체가 존재하고있는 드넓은 지구의 대기 4분의 1을 생산해내고 있다니...... 나는 아마존의 가치가 얼마나 많은지를 깨달았다. 그리고 아마존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아마존에 위기에 대해서 깨달았다. 우리들이 자연을 파괴하면 언젠가 우리들에게 피해가 돌아올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환경을 보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