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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이상묵선생님께
작성자 김서현(3학년) 작성일 2003-10-30
작성일 2003-10-30
멋진 이상묵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서현이예요.
이제 가을이라 매미는시끄럽게 울지않고 여치,풀무치
귀뚜라미가 조금씩 울음 소리가 들려요.
낮에는 너무 더워도 아침,저녁,밤에는 쌀쌀하구요.
춥기도 해요.
이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나봐요.
파란 은행잎이 노래지고, 파란 단풍잎이 빨갛게 변신을  하고 있어요.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선생님께 솔직히 편지를 쓰고 싶어요.
그리고 항상 저를 인정해 주시고, 격려도 해 주시고, 필독 독후감 50권 우리반에서 1등으로  채웠을 때에는 격려의 말씀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100권 채웠을 때에도 기나긴  격려의 말이 들어있었어요.
저는 매일 그런 격려의 작은 편지를 보고 힘이 쑥쑥나게 났어요.
그리고 네잎 클로버를 찾은순간부터  행운이 생겼어요.  
아빠는 그것을 보고 네잎클로버의 행운 이라고 하시지만 저는 선생님의  가르침 때문에 저는 이렇게 글 잘 쓰는 아이가 된 것 같아요.
선생님의 가르침은 정말로 요술 같아요.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저는 참 똑똑해졌어요.
매일 2페이지에서 3페이지 밖에 못 쓰던 저는 기본이 3페이지이고 요즘은 4페이지,오늘 101권은 5페이지나 썼어요.
선생님 덕분에 힘을 얻은 거에요.
그렇게 까지에는 선생님의 격려,그리고 제 마음을 요정처럼 잘 알아내는 선생님 덕분에똑똑한 서현이가 되었어요.
아빠께서는 선생님들의 이름엔 관심 밖이신데 선생님 성함을 잘 아세요.
저는 비록 수연이처럼 행동으로 선생님께 애교를 못 떨지만요 제가 원래 무뚝뚝하니까 이해하세요.
그리고 마음속으론 선생님께 100번도 넘게 뽀뽀를 할 거예요.
그리고 선생님께  뽀뽀를 해 드리고 싶어요.
만약 제가 행동으로 뽀뽀를  했으면 선생님이 엄청
좋아하실거예요.
선생님,앞으로 저는 계속 발전할거예요. 어른이 되어
그래서 책 만들고 난 후 선생님께 선물할거예요.
선생님이 기대하는 만큼 서현이는 기대를 넘어서 넘어서 발전할 것을 약속해요! 그리고 작가가 되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모든과목을 다 잘 하고 싶은데 욕심이
너무 지나쳤나봐요.
그 소원이 못 이루어 질까요?

선생님은 언젠가 제 맘 속에 남아계실 분이예요.
다른 선생님들은 언젠가 잊어버리겠지만 선생님은 꼭꼭 기억할께요.
선생님,♥사랑해요~! 앞으로도 책도 많이 읽고,정독도 꼭 꼭
하는 서현이가 될겁니다.
선생님 저는 이제 말문을 닫을 게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2003년 9월 17일
선생님의 ♥제자 김서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