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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즘 세상 참 험하다...
작성자 조은비(초6) 작성일 2003-10-24
작성일 2003-10-24
요즘 세상은 정말 무섭고도 고통스러운 곳이다. 어른들이 겪는 사회에서도, 어린아이들의 사회에서도 어느 곳에나 작용한다. 내가 말할 것은 나 곧 어린이들의 사회에서의 일을 말하는 것이다. 내가 1학기때에 나는 친구들의 모함, 몇 몇 얘들로서는 뒤깡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왜냐면 우린 이제 친해졌고, 이미 몇 개월씩이나 지난 과거니까. 하지만 내가 그들과 친해지지 않았었다면 어땠겠는가... 몇 몇 친구들이 나보고 그 때 내가 잘난 척을 한다며 얘기했다. 내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했던 얘들이 그랬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다. 이유는 내가 글을 잘 쓴다는 것 때문에... 기가 막힌다. 내가 겸손하지 않았던가 생각해보기도 했다. 또한 내가 글쓰는 걸 즐겨하고 다른 포스터 그리기..등에는 빵점이라 글짓기를 한다고 하니 얘들은 내 맘도 몰라주고 그랬다. 너무나도 섭섭했다. 정말로.. 이미 지난 과거지만 오늘 생각이 난다. 그래도 친구들이 이제는 이해하겠지. 그런데 나의 친구들 몇 몇이 오늘 어떤 친구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했다. 예전에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랬겠지... 그러니 나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랑 친하지는 않아도 조금은 동정이 갔다. 그 얘가 무슨 잘못을 했든... 나는 이 것을 통틀어 친구들이 서로에 대해 나쁜 말을 나누고 행동하고 배신하는 둥..한 행동들이 괘씸하다. 자신들의 단점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는가... 나는 나로서도 더 겸손해지기로 마음먹었다. 이런 하나하나 고치면 나로서도 사회생활에 도움을 줄테니까. 그러나 이 일 잊을 수 없다. 어쨌든 난 친구들끼리 서로 나쁜 말을 하는 둥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다른 친구가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안 좋겠는가.. 또 두번째로 경쟁이 심하다. 이건 정말 맞는 말이다. 첫번째 이유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아~! 경쟁력 심한 사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소외되거나 자신있게 일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난 아직은 그 둘 다 험하다고 확실히 생각되지 않는다. 그러나 난 자라면서 세상의 험함을 확실히 느낄거라고 생각한다. 음... 이만 쓰겠다.
ps.우리반 선생님께- 저...부회장 자리에서 나가도 될까요?? 선생님이 말씀하셨죠 아무 행동도 안 하는 그런 능력없는 회장 부회장은 필요없다고.. 제가 그 중에 들어가는 하나같아요. 그러니까 저 그 큰 자리에서 나가야 겠어요.정말 책임감이 없는 얘죠? 하지만 제가 한다는 일이 뭐 특별한 게 없고 혼자만의 이기적인 마음이 정말 커지네요. 그리고 정숙지도 같은 거에는 별 소질이 없고요. 하지만 저 빼고 남은 회장,부회장이 잘 하니까 별로 도움이 못 되는 부회장 나가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기권하고 싶었어요. 어차피 재능도 없고요. 그러니 저는 이 큰 임무를 맡은 이 자리에서 나갈게요... 선생님, 많이 믿으셨다면 실망 안겨드려서 죄송하고요... 만약 이 자리서 나간다 하더라도 전 이 직책을 맡아본 경험에 대해 만족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에서 활동할 때 좋은 뒷받침이 될 거 같고요... 얘들 앞에서 저의 생각을 말해야 한다면, 앞에서 뚜렷히 말할 것입니다. 저는 그냥 열심히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가 원만한 그런 아이로 돌아가고 싶어요. 무거운 임무에 책임이 없어 정말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열심히 생활하면 안 될까요? 우리 반 친구들에게 좋은 부회장도 못 되는 것 같고요. 사실적으로 시간도 부족하다고 그들에 대한 생각하나 안 합니다. 저.. 선생님께서 잘 이해해주신다면 저 이 임무에 대한 제 마음대로 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원했던 바도 아니였고... 그럼 이만 쓰겠습니다. 이 일기 보신 후에 집에 가기전에 얘기하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 볼 면목이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