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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주 교육 과학관을 다녀와서
작성자 김서현(3학년) 작성일 2003-09-25
작성일 2003-09-25
나주 과학 교육관을 다녀와서
9월 25일 3학년과 5학년이 마지막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우리는 나주에 있는 나주 과학 교육관이라는 곳을 갔다.
그런데 우리 학교가 어디인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교복을 멋지게 차려 입고 갔다.
몇몇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못 들어서 자유복을 입고 온 아이들도 있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너무 좋은 나머지 계속 폴짝 뛰다가 봉사부 언니한테
걸렸다.
지훈이는 기쁜 나머지 봉사부 언니께 잘못 말했다.
"야, 김새롬!"
이래서 지훈이는 봉사부 언니한테 엄청 혼났다.^^
나는 키득 웃기도 했다.
9시에 출발 하기로 해서 우리는 8시 55분에 모여서 나주를 향해 출발 했다.
나주까지는 여기서 2시간 30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약 11시에 도착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난 그 곳이 궁금했었다.
많은 체험을 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체험이 있는지 참 궁금했다.
나랑 같이 앉은 단비는 벌써 맘이 붕 떴는지 종알 종알 거렸다.
나는 이틀 전부터 붕 떠서 계속 까불었지만.^^
드디어 나주 도착! 그 곳에는 여러 장치가 달라 붙어있는 분수대가 있었다.
우리는 작동은 못해 보았지만 너무 신기한 것이였다.
그 것은 떠오르는 백조나 뭐 감전 어쩌고 저쩌고 이런것들이 있었다.
나는 제일 궁금한게 경주도 아닌데 첨성대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 교육관에는 우리를 환영하는 표지판이 달라 붙어있었다.
나는 반가워 해 주니까 기쁘기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론 이런 생각을 했다.
'교육관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다.얼른 체험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도 했다.
우리반 애들은 교육관 안을 보고 떠들썩 했다.
"우와~!신기하다! 야! 저것 좀 봐! 짱이다!!"
이런 소리를 서로 주고 받았다.
나도 마찬가지 였다.
우리 고장과 가까운 곳에 이런 유익한 곳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어떤 선생님 한 분이 영상실에 가자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병아리같이 종종 걸음으로 따라갔다.
그 곳은 우리가 체험할 곳을 알려주는 곳인데 애들은 체험인 줄 알고
떠들썩 했다.
그 때에도 선생님께선 부지런히 인원수를 세우고 있었다.
우리는 그런 선생님을 보고 감동을 했다.그 이유는 우리가 보물처럼 소중하니까 챙겨주시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영상실에서 소개하는 것을 보니 별자리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랑
유아들이 체험하는 곳 등 여러 곳이 있었다.
1층부터 4층까지 있는데 우리는 4층하고 유아들이 체험하는 곳을 갔다 왔다.
먼저 4층부터 갔다 왔는데 그 곳은 또 영상실이 였다.
1,2,3반은 1조로 4층을 가고, 4,5,6반은 다른 곳으로 갔다.
우리는 별자리를 알아보는 곳에 갔는데 거기는 누워서 관람을 했다.
나는 그게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거기 가운데에는 어떤 큰 기계가 우뚝 서 있었다.
나는 그 기계가 참 신기했다.
영상이 시작할 때 까지는 뭐 전시품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가 도는 것 같게 하고,별자리 그림 같은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1억이 넘는다고 하셨다.
나는 너무 놀래서 뒤로 자빠질뻔했다.
그 기계가 하나에 1억이 넘다니! 참 놀랬었다.
별자리는 그리스 사람들이 신들이 무슨일을 저지르거나 인간들이 무슨 일을 했을 때 제우스가 불쌍하게 여겨서 별자리로 올려주는 것이다.
거의 별자리는 그리스 사람들이 지어내었다.
북극성은 산이나 뱃길에서 길을 잃어버렸을 때 그 북극성을 보고 북쪽을
찾아낸다고 한다.
그리고 여름에는 사자자리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사자자리는 계절별 자리에서도 나온다.
단비는 나와 자기가 사자자리여서 힘이 너무 세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웃었다.
그 순간 말을 하면 안 되었기 때문이다.
나와 단비랑 새롬이는 귓속말로 소곤 거렸다.
여자들은 원래 수다떠는 것을 밝혀서 말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거기는 별자리의 유래나 별자리,우주에 대해 말을 했다.
그 위에 판이 돌아가는데 우리는 우리가 돌아가는 줄 알고
"우와~우와~와 저거 데게 신난다~재미있다~재미있다!우리가 왜 움직이지?"
이런 애들도 있었다.
나도 그랬다.
처음에는 옆으로 움직였는데 나도 첨엔 우리가 움직이는 줄 알고
'마술 같다~!^^"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회전할때에는 우리가 움직인다는 생각이 없었다.
발을 내밀었는데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워서 있으니 우리가 움직이는 줄 알았다.^^(^o^)
그런데 가운데에 차지한 기계가 움직였던 것이다.
나는 데게 과학은 신기한 것이라고 처음 체험할 때 느꼈다.
그리고 점심시간을 가졌다.
애들은 막 좋아하면서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었다.
난 단비하고 같이 앉아서 오손도손 가족처럼 얘기하며 김밥을 먹었다.
지영이 이모가 싸준 주먹밥도 먹었다.
과학에 너무 열중하다 보니 배고픔도 잊었었다.
다음엔 체험관을 간다는데 너무 기다려졌다.
단비랑 나는
"체험관이 어딜지 궁금해."
"서현이 너는?"
"나두.물론 그렇지.^^"
이런 얘기를 나누었다.
점심시간을 마치고 우리는 체험관으로 출동을 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를 감시하신다고 점심도 못 드셨다.
나는 그런 선생님께 김밥을 드리고 싶었지만 내가 돼지 같이 다 먹어서 없었다.
체험관에선 4명씩 조를 짰다.
나는 지선이,근영이,나,하늘이랑 조가 되었다.
김하늘은 모르는 아이여서 좀 그랬지만 하늘이가 마음을 좀 열어서 금새 친구가
되었다.
체험관에는 큰 로봇이 있었다.
그 로봇은 말도 하고,행동도 한다.
그런데 유리로 막아져있어서 아마 행동은 못했을 것이다.
로봇이 나한테 조심해야 된다는 둥 어쩐 둥 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로봇아,고마워.로봇도 생명을 불어넣으면 아마 사람일거야.똑같이!~"
라고 말이다.
나는 먼저 회전 의자로 갔다.
그 의자는 30초 동안 기다리면 돌아가는데 나는 앉아보니 의자가 돌아갔다.
도는 것도 쬐끔 말이다.
겨우 30초 아님 20초 정도 밖에 못 돌았다.
나는 내릴려 하는데 선생님이 카메라를 들고
"가만히 있어!"
이랬다.
나는 앉았더니 선생님이 사진을 찍어주셨다.
나는 폼을 잡고 찍었다.
그런데  폼을 잡진 않고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바람 농구를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농구를 하는 것이다.
관우는 그게 신기해서  
"우와 우와! 잘들어가네?"
이랬다.
그리고 막 손을 대면 손의 움직임에 따라 전기가 흐르는 그 유리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큰 기계가 있는데 어떤 사람은 말하고, 어떤 사람은
듣는게 있었다.
나도 실험하고 싶었는데 사진 촬영하고 집에 갔다.
너무 아쉬웠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많은 체험을 했기 때문에  불평은 없다.
나중에 가족끼리도 이 곳에 놀러오면 좋겠다.
"나주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