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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꽃들에게 희망을
작성자 홍은실중2 작성일 2003-07-14
작성일 200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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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제목에서 주는 이미지는 불쌍한 고아, 또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라느 메세지가 담긴 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희망이 샘솟는 제목 뒤에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해주는 내용이었다..
애벌레를 통해서 우리릐 삶의 형태가 잘못 되어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을 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길 또다른 사람들이 살아온 모습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성공하기 위해서 는 남 들보다 앞서야 하며 , 비방하고 ,욕심내고,짓 밟는행동을 통해 상처주는 행동들을 일삼고  나혼자 만이 잘 되야 된다는생각으로 살아온 모습을 되돌아 보았다.
우리 사회는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인간성, 도덕성이 해이 해졌다는  말들을 한다.  마치 나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로 인해 사회가 망가져 가고있는것처럼 말이다.
나또한 사회구성원의 한사람임을 잊고  너부터 고쳐 나가야  한다는 식으로 말한다.  나부터 실천하면 바보가 되는것 처럼 말이다. 그러다 보니 서로 웃으며 말하지만  뒤에서는 신경을 곤두 세우며, 의미없는 경쟁 속에  세상살기 힘들다고 말한다.
애벌레처럼 뒤도 돌아보지않고 힘겹게 산기둥에 올라가 보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 내가 무엇을 위해 이곳까지 올라왔을까 ?하는 허무함 ,그리고  돌아보면 함께할 친구도 없고 쓸쓸한 모습 ,몸과 마음 이 황폐한  자신을 보며 사람들에게 아무리 그 길은 잘못된 길이라고 말하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은 결국 말을 듣지않고  성공이란 커다란 기둥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 함을 감출수가 없다.
인간의 순리 ! 순리를 벗어난 삶은 숨겨둔 보물섬 같지만 , 그곳에 텅빈 상자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단순하지만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삶에 커다란 행복과평안을  함께한다.
결국 행복한 삶이란 누구를 상처주거나 짓밟는것이 하니라 함께 하는 삶속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는것을 깨닫는것이 왜 그리도 어려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