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삼척에 사는 안현지라고 해요.
그리고 저는 삼척 진주초등학교 6학년 해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 지난 주에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가서 책을 고르다 우연히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는 제제라는 아이가 나옵니다.
제제는 어린데다 집은 가난하였습니다.
그런데 제제는 보통 아이가 아니였습니다. 그 이유는
배우지도 않은 글을 자기 혼자서 척척 읽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부모님께서 글을 가르쳐 주셨는데, 제제는
우리와 달리 혼자서 글자를 읽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참 또한 제제는 남 달리 생각도 깊었습니다.
그렇지만 어쩔 땐 엉뚱하게도 개구장이로 변하기도 해요.
그래서 이웃들은 제제보고 "악마"라고도 하지요.
재미있는 별명이죠? 그렇지만 제제의 따뜻하고 착한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 더욱 빛날 것입니다. 참 제제에게는 아주 친한
"밍기뉴"라고 부르는 라임오렌지 나무가 있습니다. 그 나무는
신기하게도 제제와 마음속으로 대화도 나누지요. 전 한편으로
저에게도 어떤 누구와 마음속으로도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 왠지 제제의 착한 마음이 저에게로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