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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밥그릇 속의머리카락
작성자 서봄 작성일 2002-12-02
작성일 2002-12-02
아들과 며느리는 직장에 다녀 집안일은 모두 70세 노파인 할머니의 차지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생전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던 어머니께서 돋보기를 하나 사달라고 하자 아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이젠 앞도 잘않보이는 까맣눈인
어머니께서 갑자기 돋보기를 사달라니 아들은 어리둥절 하였습니다.
아들이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집에 오던날 아내는 오두방정을 떨며 말하였습니다. "여보 어머니께서 글쎄요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도 하시고, 돋보기도 사셨어요"!!! 그때 할머니가 나오며 말하셨습니다 "이젠 됐다 돋보기는 않사주어도 된다." 어느날 저녁밥을 먹을때 손자의 밥그릇에 흰머리카락이 들어갔던것 이다. 그래서 손자가 화를 많이 냈다. 할머니는 그 때문에 돋보기도 하고 검은색으로 염색을 했던것이였다. 이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이 할머니를 존경하길
바라고 자신의 이익만이 아니라 남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주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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