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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백혈병에 걸린 아이
작성자 이지현(남자) 작성일 2003-04-21
작성일 2003-04-21
제친구중에 제가 다른초등학교(공항)에 다니기 전에 아주 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며칠전부터 제친구(박동석)이 학교를 안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왜? 동석이가 학교에 안나오는 걸까? 라고생각 하였지만 의문의 답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토요일날 하교길에 친구들과 함께 동석이네 집에가서 왜 계속 학교를 왜 안나오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동석이네 아주머니가  동석이는 백혈병에 걸렸단다...  저는 한참동안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에게 병원이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성수병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수병원은 저희 집에서 한100미터 정도 밖에 안됄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저는 있는 힘을다하여 성수 병원까지 달려갔습니다. 전 병원에 들어가자마자
간호사누나에게 누나 김동석이라는 아이가 있는 병실 모르세요???
그러자 간호사누나가 3층 맨끝방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다시 삼층까지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맨 끝방에서 멈쳐 문을 살며시 열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저도 모르게 뜨거운눈물이 제볼을 타고 흘러네려 왔습니다.
그모습은 예전의 활기찬 동석이가 아니었습니다. 하얀모자에 마른입술 그리고
자신감이 전혀 보이지 않는 무표정. 저는 그자리에서 실며시 동석이에게 걸어갔습니다. 갑자기 저는 저의마음을 컨트롤시키지 못하면서 그자리에서 병원을 뛰어 나갔습니다. 3일후 저는 다시 동석이 문병을 가러 성수병원에 갔습니다.
하지만 3층 맨끝방에는 동석이가 없었습니다. 동석이는 바로 하늘나라에 가있었습니다. 다시 저의 볼에선 뜨거운눈물이 흘러네려왔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함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있는 동석이를 위하여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