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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뻐끔뻐끔' 물고기 박사 최기철 이야기를 읽고.
작성자 차윤지(4학년) 작성일 2003-04-16
작성일 2003-04-16
"오랑아, 얼룩아, 퉁퉁아!" 우리집에서는 붕어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그 중에서 오랑이가 가장 먹을 것을 밝힌다.
내가 어항 곁으로 가기만 하면 뻐끔 뻐끔 거리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아니,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
저번에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권장도서를 보여주시며 이 중에
2개의 권장도서를 뽑아서 사 올수 있으면 사오라고 하셨다.
그 중 문득 눈에 보이는 것은 '물고기' 라는 단어였다.
그 다음을 보니 '물고기 박사 최기철 이야기' 라는 책이였다.
이 동기로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최기철 선생님 어렸을 적에는 물고기를 많이 잡아보셨다고 한다.
간다리와, 모래무지를 워낙이 많이 잡아보셨다고 하는데
간다리는 너무 빨라 잡기 힘들고 모래 무지는 어디있는지 몰라서
잡기 힘든데 그것들을 주로 많이 잡아 보셨다니!
정말 놀라웠다. 하지만 정말 아까운 것은 생물공부를 하시다가
오십세 될 무렵 물고기 박사로 생물공부를 그만두셨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렇게 책에 나올 만큼
유명해 지셨다는게 다행이다. 하지만 화가났던 것은
그 당시에 서당에서는 중국 역사만 배웠고,
학교에는 일본인 선생님이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는 일본인이 우리학교에서 아니,
모든 학교에 일본인 선생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신.
최기철 박사님을 만나뵙고싶다.
우리나라의 민물고기 박사 최기철 박사님을
만나뵙고싶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나는 자신이 처음 가진 마음이 또
다시 삶을 통해 바뀔수 있다는 것과, 어떤 일에 흥미를
가지고 일을 하면 자신에게 좋은 결과가 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