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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톰! 네가 나의 친구라면...(초등 1학년)
작성자 김경환 작성일 2003-01-27
작성일 2003-01-27
읽은 책: 톰 소여의 모험
지은이: 마크 트웨인(미국)
출판사: 교원

  말썽꾸러기이지만 너무나 용감한 톰!
네가 나의 친구라면 얼마나 좋을까?
  죽은 고양이를 묘지에 들고 가서 주문을 외면 사마귀가 떨어지는지 보기 위해 톰은 친구 허크와 함께 묘지로 갔다가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심하게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려서 숨어서 지켜보게 된다.
  말다툼을 계속하던 의사선생님이 조의 친구 포터를 때려 포터가 기절하자 조는 칼로 의사를 찔러 죽였다.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은 포터의 칼이 사건 현장에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포터가 범인으로 붙잡히게 되었다.
톰은 조가 살인범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지만 조의 앙갚음이 두려워 말하지 못하고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 드디어 살인 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을 때 톰은 용기를 내어 "진짜 범인은 조예요!."하고 그 날 밤 본 일을 사실대로 말하였다.
  와! 톰은 정말 용감해!
만약 톰이 이 사실을 말하지 못 했다면 포터가 죽게 되었을 텐데, 사악한 조의 앙갚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진실을 밝힌 톰의 용기에 참 강동했다.
  톰은 그 후로 매일 허크와 함께 보물 찿기에 정신 없다. 허크가 그만 하자고 하였을 때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보물 찿기를 계속 하던 중 유령의 집에서 금화가 가득 들어 있는 상자를 찿게되지만 어렵게 찿은 보물을 재판장에서 도망갔던 조와 그의 부하들에게 빼앗기게 된다.
  톰이 조 일당에게 빼앗긴 금화 상자 생각에 약이 올라 있을 때 베키가 "우리 소풍가자"라고 말했다. 톰과 친구들은 강과 숲 속에서 실컷 놀다가, 동굴 속에서 술래잡기 놀이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톰과 베키는 친구들과 떨어져 길을 잃고 말았다. 동굴 속은 미로처럼 생겨서 나가는 길을 알 수 가 없었다. 톰은 무서워서 우는 베키를  달래며 나가는 곳을 찾아 다녔다. 이틀이 지나 먹을 것도 없고, 너무 지쳐서 걸을 수도 없을 지경이 되었다. 그때 멀리서 빛이 보였다. "마을 사람들이 우리를 찾으러 왔나봐?" 베키가 소리쳤다. 톰은 베키의 입을 막으며 말했다.
"마을 사람들이라면 분명 우리의 이름을 부를 거야."  
"그리고 촛불이 살금살금 움직이는 것도 수상해." 둘은 바위 뒤에서 지켜보았다. 그것은 조였다. 조는 조심조심 주위를 살피더니 그냥 가버렸다. 톰은 "조가 해메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분명 나가는 길이 있어." 생각하고 끈기 있게 미로를 탐험하다가 드디어 나가는 곳을 찾았다. 때마침 동굴 밖에는 마을 사람들이 와 있었다. 사흘만에 집으로 올 수 있었다.
톰은 건강해 지자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다. "조가 동굴 안에 있었어요." 그 말에 마을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왜냐 하면 톰과 베키가 사고를 당한 뒤로 동굴 입구를 단단히 막아버렸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이 동굴로 가보니 굶어 죽은 조가 누워있었다.
톰은 다시는 동굴에 들어가지 말라는 폴리 아주머니와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고 허크를 꾀어내어 동굴로 가서 여기 저기를 파고 다니다가 결국 조가 숨겨 놓은 금화가 든 상자를 찿아 내게 된다.
  
  앞으로 톰은 산적 놀이를 어떻게 펼처 나갈까?
나도 톰과 "산적 놀이를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리고 많은 금화를 어디에 쓸지도 궁금하다.
나에게 그 금화가 있다면, 그것을 과학 연구비로 쓰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기계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환경오염에 시달리지 않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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