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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다윈의 사도들
글쓴이 최재홍

<다윈의 사도들>

                                  원서연 설화중2

전에 다윈 관련 책으로 <다윈의 식탁>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물론 아예 이해를 못해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할 수준이다. 이렇게 다윈이라는 분이 책에 많이 나오시는 걸 보면 진짜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한 사람인지는 대충 봐도 감이 온다. 나는 <다윈의 사도들>의 저자, 최재천 교수님을 검색해보았었다. 스타일은 평범한 동네에 사는 인상좋은 할아버지 느낌이었는데 막상 검색해보니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라는 것을 알고 굉장히 많이 놀랐다. 책 내용을 아주 짧게 줄이면 다운의 열열한 사도들인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거, 헬레나 크로닌, 대니얼 데닛,피터 크레인, 마쓰자와 데쓰로, 스티브 존스, 매트 리들리, 마이클 셔머, 제임스 왓슨, 재닛 브라운, 피터와 로즈메리 그랜트, 즉 12명의 사도들을 최재천교수가 인터뷰를 한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다윈의 사도들>은 원래 영어로 먼저 써서 외국의 출판사랑 먼저 계약을 하고 진행하시고 싶으셨다고 하는데 진행과정 속에서 잠음이 생겨 우리말과 영어로 된 책을 같이 낼 준비를 하시게 되셨다고 한다. 또 내가 태어난 해인 2009년도가 바로 다윈의 해였다는 걸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왜냐면 2009년이 다윈이 탄생한지 200주년, <종의 기원>출간 150주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나는 다윈이 언제 태어나시고 언제 돌아가셨는지가 궁금해 찰스 로버트 다윈을 검색해보았는데 1809년 2월 12일 영국에서 태어나시고 1882년 4월 19일에 돌아가셨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내가 책을 다 읽고 최재천 교수님이 다윈에 대해 읽어주는 유튜브가 있길래 봤었는데 거기에 나온 제임스 왓슨의 말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찰스 로스쇼에서 "왜 다윈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제임스 왓슨은 "내 생각에 다윈은 지구상에 태어난 사람중에 가장 위대한 ㅅ람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보다도 더 위대하고 우리 엄마보다 더 위대하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원래 사람의 이름을 잘 못 외우는데 이 문장을 딱 듣자마자 제임스 왓슨이라는 이름이 영영 잊혀지지 않을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다윈의 사도들>을 읽으며 최재천교수님에 관해 알게 되었고 <다윈의 식탁>을 읽으며 "이젠 다윈에 관련된 책은 쳐다보기도 싫다"라고 했었는데 확실히 <다윈의 사도들>에서 다윈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를 깨달았으니 쳐다도보기 싫더라도 조금씩이라고 내용을 이해해보려는 시도를 해보겠다. 그리고 계속 <다윈의 식탁>을 다시 읽는다고 다짐해놓고 아예 손도 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꼭! 천천히! 다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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