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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새 하늘을 연 영웅들

지은이
정하섭
출판사
창작과비평사
페이지수
100
대상
단군과 해모수, 동명성왕 신화이다.환인의 아들 환웅과 웅녀의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왕검, 해모수와 해백의 딸 유화사이에서 태어난 부옴 그리고 아들 유리왕의 이야기까지 고조선, 북부여, 고구려의 건국신화를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풀이해 놓았따. 이 이야기를 통해 '홍익인간' 즉,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우리나라 건국의 뜻을 새삼 되새길 수 있다. 미디어 서평 아이들 눈높이 맞춘 건국신화 한국 건국신화를 아이들 입맛에 맞게 고쳐썼다. 동화작가 정하섭씨가 단군, 동명왕, 해모수 신화를 글로 풀어 쓰고, 이억배씨가 그림을 그렸다. 책은 하느님의 아들이 인간세상에 내려와 대지의 딸 또는 물의 딸과 혼인하여, 모든 다툼을 넘어 빛나는 화합으로 국가를 건설하는 웅장한 상상력을 자랑한다. 고조선을 세운 단군, 북부여의 시조 천랑왕 해모수, 그리고 해모수에서 출발해 동명왕 유리왕까지 3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영웅담을 펼치는 고구려 건국신화까지 다룬다. 책은 전래동화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넘어서, 광대한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웅들의 일대기가 전게된다. 특히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란 뜻을 가진 홍익인간의 이념을 아이들이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게 건국영웅서사시로 잘 정리했다. 이억배씨의 그림도 탱화기법을 활용하여 독특한 이미지를 일궈내고 있다. <문화일보 00/9/6 배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