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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

지은이
한국역사연구회
출판사
청년사
페이지수
8000
대상
고려시대 사람들의 생활사. 이를테면 농민의 한해 살이는 어떠했나, 고려인들은 어떤 의료혜택을 받았나, 고려장은 정말 고려의 제도였나, 원나라 마지막 황후가 고려 여인이었다는 게 사실인가 등등의 질문을 통해 고려사회와 사람들을 설명해 나간다. 독자서평 고려시대 사람들의 사회와 문화생활 아주아주 솔직히 이 책은 내가 관심이 있어서 산 게 아니다. 물론 나는 역사라는 과목을 좋아하고(그치만 국사보다는 세계사를 더 좋아한다.) 재미있어하고 자신있어 하지만... 국사 중에서 제일 싫은 것을 꼽으라면 첫째는 대한제국 시대이고 둘째가 바로 이 고려시대이다. 웬지 모르게 고려시대는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랄까... 그럼 도대체 왜 샀냐, 그건 바로 학교에서 독서 퀴즈를 본다는 것 때문에. 그치만 황당한 것은 독서 퀴즈대회를 다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거. 즉, 다시말해 살 필요는 없는 책이었다. 근데 나는 원가로 사고 말았다...ㅠ.ㅠ 그치만 책을 읽어보고 그런 후회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교과서로서는 접하기 힘든 고려시대의 다양한 뒷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고 그 이야기들을 앎으로써 국사에 대한 흥미를 더욱 증진 시킬 수 있었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1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고려시대 여인들의 사회적 지위였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지내오고 있다. 그런 일이 아주 먼 과거에도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고려시대에는 비록 통일시대처럼 여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기록들에 의해서 여성의 지위가 높았다라는 사실은 여성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여권신장의 의지를 가진 나로써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럼 도대체 왜 조선시대는 여성이 그렇게 천대를 받아야만 했을까.... 그건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이 책을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이유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역사에 대한 재미를 붙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꼭 고등학생들은 읽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ris930 님이 쓰신 서평> 고려시대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다... 우리는 흔히 역사라고 하면..어렵고 외울 거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고리타분하다고 생각을 한다...이러한 점이 우리 나라 입시제도가 낳은 가장 큰 병폐라고 생각을 한다... 역사라고 하는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것 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어떠한가..? 몇년도에 무엇, 몇년도는 무슨왕 몇년..이런식을 공부를 하지 않았던가..? 그러면서도 그 시대의 삶은 어떠했다는 말 한마디의 언급이 없다.. 슬픈 현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생활사라는 영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한 결실 중의 하나가 'xx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그 중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권을 살펴보면 삶의 즐거움과 괴로움, 사회생활의 테두리 등 정말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재구성할려는 노력이 보인다. 이렇듯 우리가 여태까지 배워왔던 역사랑은 조금 다르다.. 이 책을 읽다보면..아~~그랬구나...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것이라 생각을 한다. 또한 적어도 역사를 전공하는 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frezia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