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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고전 읽기의 즐거움

지은이
신승운 외
출판사
페이지수
243
대상
이 책은 「민족문화추진회보」의 '고전의 향기' 코너에 실렸던 글을 묶은 것이다. 강희맹, 박지원, 이규보, 이이, 정약용, 정철 등 한 시대를 살다 간 선조들의 지혜롭고 훈훈한 글 마흔일곱 편이 실렸다. 고전을 까다롭고 접근하기 힘든 줄만 알고 있는 이들을 위해 우리 고전을 쉽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낮은 창문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맺어진 결실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었는데, 자료는 한국의 고전일 것, 선인들의 슬기를 담은 것으로 재미있는 내용일 것, 지나치게 학술적이거나 난해하지 않은 내용일 것, 번역문은 쉬운 우리말로 풀어쓰고 주석은 가급적 달지 말 것, 번역은 가능한 한 민족문화추진회에 재직하고 있는 전문직 중에서 담당할 것 등이 그것이다. 고전 읽기의 첫걸음으로 알맞은 책이다. 독자서평 교훈적인 우리의 지침서 이책은 고전이라해서 권선징악인면이 다분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비판적인 시대상을 옅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가 살면서 경계해야 할것. 우리가 겪어야 할 많은 일들에 대한 예지서. 여러 성인의 이야기로서 앞으로의 길에대해 차분히 고찰한 마음과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정약용, 박지원, 강희맹등등 의 분들에게서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면 이 책을 추천하다.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담긴 옛 성인들의 담화는 정말 해학과 교훈이 골고루 담겨 있는것 같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원망할수 없는 비판'이라는 이야기이다. 한 사람이 어느 성인에게 자신에게 이유도 없이 비방하는 사람이 있어 괴롭다고 하소연하는자가 있으니 이를 어찌해야 하나요?하고 묻자 성인은 주공, 공자, 맹자, 굴평, 가의, 정자, 주자 같은 훌륭한 성인 현인도 다른 사람의 비방을 얻었다 세상에 태어나 비방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자는 없다. 하고 쓰여진 글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남의 비방을 '사랑의 매' 로 삼아 더욱더 정진 하라는 말씀으로 가슴깊히 받아 드렸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turetop 님이 쓰신 서평> 고전 읽을 시간 모자라는 분을 위한 최상의 다이제스트 ! 제목이 '고전 읽기의 즐거움'이다. 즐거움이라니, 무슨 소리! 딱딱하고 어렵기만 할 것 같아 '고전'이란 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인데...그리고 변변한 기초도 안되어 있고, 또한 읽어 봐야 도움될 것도 없을텐데라고 지레 멀리 하기 쉽상일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다. 배울 것도 있고 이야깃거리도 있다. 진지한 것도 있고 구수한 우화도 있다. 무엇보다도 한 글이 대여섯 쪽을 넘지 않아 부담이 없고 한자를 가급적 쓰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은 병기하여 읽기 편하게 배려해 놓았다. 우리가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 본 분들이 많다.강희맹,이이,정약용,정철,이규보,박지원 등등. 출전을 밝히고 지은이 소개도 권말에 상세하게 실어 놓았다.그리고 어려운 부분은 주를 달아 불편함이 없다. 각분들의 유명한 글이나 문집에서 우리에게 재미있고 생각할 화두를 주는 부분을 발췌하여, 그 많은 고전을 다 읽는 수고로움을 덜어 주는 고마운 책이다.읽고 나면 고전 속에서 만난 선현들이 교과서 속의 인물이 아니고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게 다가옴을 느낄 것이다. 산책하는 시간과 여유를 주는 책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jcurve 님이 쓰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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