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 드라마 <목민심서>의 원작소설. 민족의 큰 스승 다산 정약용. 그 감동적인 삶을 재현시킨 대하장편소설. 이 작품은 기존의 역사소설과는 전혀 다른 어른스러운 궁중 대화체와 감칠맛 나는 경어체 서울말의 어우러짐, 정적과의 관계를 통해 천주교의 이입과정을 풀어가는 발상 등등 전반적인 내용에 있어서 치밀한 실증자료에 의해 보다 실감나고 제대로 된 내용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독자서평 정말 읽을만한 책.. 다산 정약용하면 아무래도 처음 떠오르는 단어가 목민심서일것이다. 그외에도 수많은 저서를 남긴 정약용에 대해 좀더 책으로 접근하게 쉽게 만들어진 이책에선 .. 우선 정약용 한 인물에 대해서만 파고들기보다 그의 업적에 가려졌던 정약전이란 또 다른 한 인물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의 부분을 할당하고 있다. 전체적인 소설상의 내용상에서도 보면 정약용 자신에 대한 집중적인 조명보다는 그 당시의 사회상황이나 여타 인물에 대한 묘사도 두드러지고 있는게 이 소설의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이다. 소설상에 구성된 문체가 너무나 읽는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데. 이 또한 이 소설의 큰 매력이라 하겠다. 5권이란 꽤 많은 권수로 이루어져있지만 결코 읽어보게 된다면 많은 권수는 아니라고 여겨지리라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kang210 님이 쓰신 서평> 청백리의 소설 다산 정약용.. 이 책을 통해 그에게 가까워지고 싶었다. 그는 물론 그가 살다간 시대에 대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민족의 큰 스승이라 불리는 그를 아니 그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평가해 보고 싶었다. 이러한 나의 동기에 이 책은 너무나도 적합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의 청렴하고 깨끗한 , 곧고 굳은 한평생은 물론이요, 그 시대배경까지 자세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책을 멀리하던 내게 책에 대한 길을 열어 준 책이었다. 책에 대한 재미를 먼저 키우라는 내 친구의 말에 따라 읽어본 역사책. 정말로 내게 있어서는 소중한 의미를 지니는 책이기도 하다. 이후로 나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었고 지금도 많은 책을 대하고 있다. 의미가 깊은 책일수록 아쉬운 점도 남는다. 이 책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의 큰 인물을 너무나도 지나치게 부각시키지 않았냐는 점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처럼 진정 이순신장군의 인간다운 모습을 모르고 임진왜란의 영웅, 거북선의 신화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경우다. 이순신을 영웅으로 본다면 그는 다가갈수 없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도 사람이다. 즉 수많은 세월동안 준비를 해왔고, 그의 사람됨의 인품이 그를 훌륭한 위인으로 만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정약용 또한 다가갈 수 없는 존재로 그를 만드는 것보다는 그를 본받을 수 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점에서 볼때 조금 아쉬운 점이 남는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ysjguy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