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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 2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사
나라말
페이지수
280
대상
국내외 단편소설을 모아 엮은 책이다. 국내 단편소설 11편과 외국단편소설 3편이 실려있어 우리소설과 외국소설을 견주어 읽을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이 직접 고른 점이 신선하다. 독자서평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국어시간에 시읽기를 구해서 읽고 나서 이 책도 한 번 읽어 봐야 겠다 해서 사서 읽었다. 국어시간에 시읽기와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수 있겠다.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접하는 소설은 그 자체로 좋지 않은 소설인 경우도 있고(학마을 사람들), 또 때로는 좋은 작품이지만, 너무 어렵게 가르쳐서, 부수적인 것을 주입하려거나 해서 아이들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쉽고 재밌는 소설들을 편집해서 묶었다. <강아지 똥>은 중학생이 읽기에는 약간 동화같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초등학생에 어울리는 소설이다. 그 외 <송아지>, <꿩> <육촌형> 등은 역사와 함께 생각할수 있는 소설들이다. 꼭 역사를 생각하지 않다 하더라도, 동물과의 절친한 사랑, 가난으로 인한 갈등의 문제, 아이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편가르기의 문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도 동일한 문제다. 충분히 자기들의 삶에 적용하고 내면화할수 있는 주제들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런 보편적인 문제긴 하지만. 그런 문제들이 일어날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아이들이 공감할수 있을까를 염려해 본다. 하근찬의 <흰 종이 수염>처럼, 징용간 아버지가 팔을 잃어버리고 돌아온 상황에 공감할수 있으려면, 그 시대에 대한 약간의 이가 필요하다.전쟁과 같이 불가피한 상황, 아버지가 종이기 때문에 친구들의 책가방을 들어중어야 하는 이야기 등을 이해할수 있을까? 이러한 이야기에 공감할수 있다면, 참 좋은 소설이다. 그런 면에서, 어느 할머니의 자살을 다룬 <옥상의 민들레꽃>은, 부모들에게서마저 사랑받지 못하고, 성적 하나로 평가 받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 자살을 생각해 본 이 땅의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다. 정영석의 <나의 아버지>는 독특한 연변의 말씨가 재밌고, 부성애는 더 감동적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namu1018 님이 쓰신 서평> 학교 국어 시간에 독후활동에 도움을 많이 줄 듯한 책 이 책은 학교 국어시간에 읽은 책이다. 7차교육과정이 되면서 국어 시험이 많이 바뀌었다. 독서가 포함되어 있어서 국어 시간의 몇 시간을 이 책으로 독후감을 여러 형식으로 쓰기도 하였고,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단편 소설을 읽었다. 그런데 여기서 독자리뷰를 쓰려고 하니 책 내용은 비슷한 것 같았으나 좀 다른 듯 하였다. 하지만 시리즈가 더이상 나와 있지도 않고 비슷하니, 여기에 쓰는 것이다. 이 책은 유명한 소설도 있었지만, 내가 알지 못했던 것도 있었다. 교훈이 있는 소설도 있었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는 소설도 있었다. 가지각색의 소설이 모여 있는 책인 것이다. 재미 없을 것 같았던 것을 읽으니 재미도 있었다. 이 책은 단편소설을 모아놓아 별로 좋은 책만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였다. 교훈을 주는 것도 많았고, 감동을 주는 것도 많았다. 그 때문에 독후감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보아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또한 국어시간에 독후활동으로 쓸 때도 좋을 것 같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hin3128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