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많은 영웅이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영웅은 망토를 두르고 초인적인 힘이 있는 '남자'영웅이다. 나는 이 점이 좀 못마땅하다. 왜  '영웅'은 남자여만 할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책에 나오는 말랄라는 여성들의 여자 영웅이다. 말랄라는 탈레반들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교에 다닐 권리를 주장했다. 나는 말랄라가 그렇게 바로 성공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탈레반들이 말랄라에게 총을 쏜 것이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나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말랄라는 노벨평화상을 받고 안전한 곳으로 갔다. 

  이처럼 세상 곳곳에는 말랄라처럼 우리의 권리를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평화를 위하여 힘쓰시는 '진짜' 영웅들이 존재한다. 우리 주변에 있는 경찰관과 소방관처럼 말이다. 그러니 앞으로 영웅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남자여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우리 주변에 계시는 작은 영웅들께 감사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