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 

책 먹는 여우는 자기가 책을 지어서라도 어떻게든 책을 먹으려고 하는 여우의 이야기 입니다. 

여우 아저씨는 책을 아주아주 좋아 해서 책을 다 읽으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 책을 먹어 버립니다. 책을 사서 먹어 치우느라 아주 가난해 졌어요. 그래서 집안에 있는 가구를 거의 다 전당포에 맡기고 그 돈으로 책을 사먹었지요. 더이상 맡길 물건도 없어진 여우 아저씨는 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먹게 됩니다. 그러나 도서관에서 책을 먹다가 사서에게 딱 걸리지요. 그래서 도서관에 출입금지를 당합니다. 도서관에 갈수 없게된 여우 아저씨는 점점 나쁜 생각을 품게 되었고, 결국은 길모퉁이 서점으로 가서 강도짓을 해서 책을 강탈 해와, 결국은 경찰에 잡혀가게 됩니다. 이제 여우 아저씨가 먹을 수 있는 것은 빵과 물 밖에 없어고 독서금지 라는 벌을 받게 됩니다. 글을 읽을수 없는 여우 아저씨는 교도관 빛나리 씨를 꾀어서 직접 글을 쓰게 됩니다. 그렇게 쓴 글은 두꺼운 책이 되었고, 그 책은 아주 인기가 있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우 아저씨는 그 덕에 일찍 감옥에서 나오고, 대단한 부자가 되어서 마음껏 책을 살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고 자신이 직접 책을 만들어 먹었어요. 

이 책을 읽고 왜 여우 아저씨는 책을 먹는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나라면 책보단 감옥에서 나오는 빵과 물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한번 여우 아저씨 처럼 이야기를 몇 편 써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책 읽기를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