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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장난씨'라는 책을 읽고...
글쓴이 박명현

 오늘은 학교 도서관에서 '장난씨'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조금 시시한 동화책인데 나는 이 동화책을 재미있어 하고 좋아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장난씨는 말 그대로 장난을 친다. 그래서 행복씨 의자에 다리를 없애서 행복씨를 넘어뜨리고, 겸손씨에게 선물로 준 초코 케이크는 진흙으로 만든 것이다. 하루는 무슨 장난을 칠지 고민하며 산에 올라갔는데 마술사가 있었다. 그래서 마술사의 지팡이를 훔쳐서 벌로 이때까지 친 장난을 모두 받는 벌을 받았다. 그래서 장난씨는 일주일동안 잘못을 뉘우쳤지만 다시 원래의 장난씨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장난씨는 참 예의가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행복씨와 겸손씨에게 친 장난만으로도 예의가 없는데, 마술사에 지팡이를 훔쳐가다니, 예의가 없는 것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다. 장난씨가 잘못을 계속 뉘우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