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아빠뽑기라는 제목이 궁금해서이기 때문이다.

  강우가 아빠랑 함께 하는 캠프에 가게 되었는데, 강우 친구들의 아빠들을 보니 모두 멋졌다. 그런데 강우아빠는 배 불룩 튀어나온 짜장면 가게사장이라서 다른 친구들처럼 멋진 아빠를 갖고 싶어 한다. 캠프장 옆에 인형뽑기 방이 있었다. 그래서 인형뽑기로 아빠를 뽑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잘생긴 아빠, 다음에는 힘이 센 아빠, 잘 놀아주는 아빠, 부자아빠 그리고 잔소리 안하는 아빠도 뽑았는데 강우는 자신의 아빠가 훌륭하고 사랑하고 제일 좋다고 깨달았다.

강우가 아빠를 싫어하는 건 안 좋지만, 마지막에 제일 좋은 아빠는 자신의 아빠라고 깨달아서 다행이다. 나도 지금 우리 아빠가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