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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대구교육과학연구원을 다녀와서
글쓴이 곽경민
우리 학교 학생 중 5학년들은 4월 17일날 대구교육과학연구원을 다녀왔다.
시간이 없어 몇 군데는 체험 하지 못 했지만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그런데 왜 나만 놀러가면 비가 오는지...흑흑!!
제일 먼저, 입체영상실로 이동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조사를 미리 했는데
입체영상실에서는 21세기 소년탐정단이랑 어떤 만화가 방송된다고 했다.
21세기 소년탐정단은 미래의 우리 대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었다.
초등학생 두 명이 어떤 곳에서 물건을 훔친 범인을 잡으러 머리를 쓰는 것이었고,
두번째, 이름 모를 만화는 어떤 외계인 두 명이 어린 아이집으로 추락했다가
어린아이와 함께 거대해진 장난감들을 무찌르는 내용이었다.
빛샘이는 이 곳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했지만 나는 앞으로 견학할
체험실들을 보고 싶어서 별로 재미없다고 하였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미래과학탐구실이었다.
그 곳에서는 미래,우주에 관한 것들로 되어 있었다.
정말 벽지도 미래고, 최첨단 체험기계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나는 로봇 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손이 완전 흐물흐물한 시체 같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다 되자,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이번 장소는 생명과학탐구실이었다.
그 곳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기계는 바로 수술체험기계였다.
혜주가 직접 시범을 하였는데 아이들은 완전 끔찍하다고 했다.
거기서는 내가 아주 재미있었던 것이 술 취한 사람 체험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술 취한 사람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고글을 쓰니까
모든 것이 어지럽고 빙빙 돌았다. 또, 술을 마시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 장소는 잘 생각이 안 나지만 천체투영실인 것 같다.
의자에 몸을 기대니까 몸이 뒤로 젖혀졌다. 그 상태에서 별자리를 관찰했다.
온통 까맣고, 귀여운 둘리가 설명해 주어서 정말 웃겼다.
비가 와서 회의실에서 아주 누추하게? 밥을 먹었다.
왜냐! 내 도시락은 일회용 도시락이라서 이상한 물이 잔뜩 묻었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이동했다. 어디냐구? 바로 제1과학탐구학습실이었다.
그 곳에서는 관성의 법칙, 이런 것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경사진 방에 들어가니까 몸을 제대로 지탱하기가 힘들었다.
회전의자에도 앉아보고, 회전커텐에도 앉아보고...그래서 착시현상도 보았다.
드디어 내가 가장 탐구하고 싶었던 화석탐구관에 간다고 했더니 어라?
벌써 집에 간다구? 시간이 너무 없었던 모양이다.
체험비는 무료! 꼭 집에가서 엄마한테 말하고 주말에 놀러가야지.
꼭 화석탐구관에 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