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초등학교 3학년 김지우
허수아비
김지우
논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허수아비
참새는 짹짹 무섭다고 달아나니
친구하나 없어 어떻게 일을 하나
말 없는 바람만 솔솔 부니
그 보다 더 외로울 수 없네.
메뚜기, 잠자리와 친구 되어 보려고 하지만
메뚜기는 짝 찾는 다고 폴짝폴짝
잠자리는 메뚜기 쫓아 윙윙
다음 가을에는
꼭 친구를 사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