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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곤충나라의 신비를 읽고
작성자 김서현(3학년) 작성일 2003-09-22
작성일 2003-09-22
지훈아, 안녕 나 니 짝꿍 서현이야.
곤충에 관심이 많은  너에서 난 내가 읽은 책을  소개 하려고 해.
내가 너처럼 곤충 박사가 될 수 있을지 봐 줄래?

책은 거들떠 보지 않는 너.
그런데 이책은 곤충에 대한 책이니까 너는 분명 매일 이 책만 붙잡고 읽을 거야.
곤충들의 가을 맞이부터 소개 해 줄께

가을엔 매미는 죽고 여치, 귀뚜라미, 풀무치가 활동을 하지
이 정도는 너도 알겠지?
"찌르르 찌르르"
학원 다녀 오면서 들은 소리야 아마 귀뚜라미 소리 같은데......
그리고 풀무치라는 건 나도 생전 처음 안 내용이야
그리고 왕사마귀는 가을에 알을 낳고 죽는데
곤충이 죽는 건 좀 비극적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러니까 지훈아, 곤충 죽이지 말어
가수처럼 노래를 잘 부르르는 귀뚜라미는  알_ 애벌레_암컷 수컷인데 불완전 변태야
알지?
그리고 귀뚜라미는 날개를 비벼서 노래를 부르지
너무 예술적인 것 같아.
그저 날개만 비비는데 예쁜 음악 소리가 나잖아.
넌 그런 생각 못 해 봤니?
귀뚜라미는 늦가을이 되면 날개가 많아져서 노랫 소리도 점점 바뀐대.
천하의 곤충 박사님 알겠지?
노랫 소리는 매미처럼 귀뚜라미도 수컷만 낸데
암컷에게 잘 보일려고 그러는 거래
구리고 풀무치는 껍질을 한번 벗을 때마다   나이를 한살씩 더 먹는 거래
그리고 풀무치 떼가 한꺼번에 몰려 오면 큰 피해를 입는데
이번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잖아
이름을 풀무치로 지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훈아,그럼 안녕 
   너의 짝꿍 서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