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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링컨 당신을 존경합니다
작성자 이현경 작성일 2003-08-30
작성일 2003-08-30
링컨의 일생을 읽고..

다대초등학교 6학년 7반 이현경


이 책은 좌절과 고통, 그리고 환희가 쓰여있는 링컨의 일생에 대해 적혀있는 책입니다. 책방에서 책을 둘러보다 제 손이 여기 이 책에서 멈춘건 이름이 다른 책과 달리 마음에 와닿았기 때문이에요. 그 때 제가 교회를 다니며 링컨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링컨을 많이 존경하고 있었고 링컨에 대해 알고 싶었었는데 마침내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그 책을 사게 되어서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정말 한 사람이 겪었다고 하기엔 너무 많은 시련, 아픔, 고통, 좌절이 있었기에 참 안됬다 싶었지만 노력 끝에 대통령이 된 링컨이 정말 존경스러워졌습니다. 비극에서 희극으로 바뀌는 그 순간은 마치 제가 대통령 당선이라도 된 듯 기뻤구요.
링컨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비극이 닥쳐왔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게 사랑했던 여인마저 잃고, 결국엔 사랑하지 않는 여인과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어머니를 잃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잃었다면 정말 많은 방황을 했겠죠. 어려서 많은 고통을 겪어 어쩔줄 몰라하고 하루 종일 슬픔에 잠겨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링컨은 슬퍼도 꿋꿋하게 잘 살아갔습니다. 정식교육도 12개월도 채 안되게 배웠지만 자신의 키만큼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을 계속해 와서 지식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16대 대통령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도 있었구요.
만약 저같이 중간에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바로 포기하는 사람이었다면 끝내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겠죠. 링컨이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항상 슬픔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지내는 것을 보며 안타깝기도 하고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링컨에 대해서는 정말 '존경스럽다' 라는 말 외에는 정말 할 말이 없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정말 배울 교훈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항상 느끼는 좋은 교훈이라고 생각되는 건 '아무리 극한 상황에 달할지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맞서보자.' 라는 거에요. 앞으로 저는 공부를 할 때나 무엇이든지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도망가기보다는 맞서 싸워본다는 굳은 의지를 갖기로 다짐했습니다!